-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1부 방송
- 양지훈 일간제주 편집국장 진행, 일간제주TV‘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고정 패널로 출연
-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제주 대표적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 본회에서 대정질문에서 의원 상대로 감정조절 실패의 ‘버럭’전개...전국적 이슈화
- 오영훈 지사, 도정질의 마지막 날 간단하게 사과 비슷한 유감만 표명
- 제주를 넘어 전국적 논란 확산...이성적 판단으로 정책 결정한 행정가로서의 모습 사라져
- 제주정가 일각, 사법적 리스크에 대한 조급한 마음 표현된 것이라고 질타
- 지역사회와 제주도를 대표하는 제주도의회 자체를 무시하는 불통 전형적 자세 보여줘...비판 확산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인 '일간제주'와 유튜브 방송 '일간제주 TV'는 2024년 4월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소통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의 제주지역 무시와 제주당원들 외면으로 일관함에 결국 도당 위원장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면서 탈당을 선언한 허용진 前(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하 허용진 전 위원장)과 시사토크쇼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제12화 1부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제주를 넘어 전국적 논란이 되었던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제주도의원 상대로 제주 대표적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 본회의라는 공식적 자리에서 자신의 감정조절 실패의 ‘버럭’사건을 다뤘다.

이날 허 위원장은 도의원과의 도정질문 과정에서 설전을 넘어 다소 격한 감정을 한 번도 아닌 여러 번 표출하면서 평소 의회주의자 및 민주적 언사를 주장해왔던 자신의 발언과 상당히 배치되는 발언으로 논란을 자처한 사실에 대해 격하게 비판했다.

특히, 제주도민을 대표하고 대의적 역할의 제주도의회의 권위를 세워줌은 물론 도정 발전에 협력하는 정치적 동반자로서의 역할보다 의회 무시와 불통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칼을 들기도 했다.

이번 제12화 1부 방송은 일간제주 양지훈 편집국장이 진행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에 대해 허용진 전 위원장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일간제주와 일간제주TV가 협력하여 기획·제작된 시사토크프로그램인 '허용진의 “제주 사이다”는 유튜브를 비롯해 다음과 구글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동시에 올라간다.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제주도민을 대표하고 제주지역 대의적 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공식적 본회의에서 의원들 상대로 갑작스런 돌발적 ‘버럭’행동에 도민사회를 넘어 전국적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대표적 대의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상대로 발언하는 중 제주 행정 수장으로서 차가운 이성의 감정조절을 통한 통철한 식견의 자세로 도민을 대신해 질의하는 사안에 대해 감정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해당 발언과 자세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전국적 논란의 사건은 지난 16일 제4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강상수(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도의원의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는 가운데 촉발됐다.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이날 서귀포시 원도심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태생의 서귀포 출신인 오영훈 지사를 겨냥하면서 서귀포항 크루즈 입항을 위한 제주도정의 적극적 지원계획을 묻는 과정에서 살짝 분위가가 과열됐다.

이어 강 의원은 “제주지역인 경우 내영인 2025년부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가 넘는 서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가면서 이에 맞춰 제주 관광을 이끌어 나갈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전제한 후 “이제 제주도는 관광시장의 타겟 포지션을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 등을 비롯한 교통약자에 맞춰야 한다”며 제주도의 수십 년간 논쟁거리인 ‘한라산 케이블카’를 들고 나왔다.

이어 강 의원은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들어서면서 지사 공약사항으로 UAM(Urban Air Mobility)을 준비해 2025년도에 관광용으로 상용화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그런데 다시 2026년으로 연기되지 않았나”라며 비판하면서 “저 또한 UAM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제주의 기상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악재를 감안하면 한라산 케이블카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UAM’시스템과 함께 한라산 케이블카 병행 추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이에 약간 불쾌한 표정을 보이던 오 지사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서 지난해 앞서 수차례 공직적인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논거가 있거나 새로운 대안이 도출됐을 때는 해당 문제를 다시 논의 하는 게 맞겠지만 이미 공식적으로 충분히 (부정적 견해에 대한)설명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해당 문제에 대해 발언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에 강 의원은 굴하지 않고 “(오영훈 지사께서는)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말고 케이블카와 UAM 사업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질타했다.

이런 가운데 오 지사는 “하와이 사례인 경우 한해 관광객이 1천만 명이 들어오는데 7%가 헬리콥터 관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관광시장 약 1400만 명이 입도한다고 가정한다면 약 100만 명 정도가 한해 UAM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잠깐만...”이라며 오 지사의 발언에 대해 재차 반박하려 하자 이성을 잠시 읽은 오 지사는 극대노한 모습으로 “지금 답변하고 있지 않나.”라며 “얘기 들어주고 다음에 얘기해도 되지 않나”라며 “답변시간도 보장을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격한 분노를 토해냈다.

이어 오 지사는 “현재 UAM 제조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많은 기관과 단체들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국토부의 허락 하에 시장을 형성한 과정에서 만약 케이블카 사업을 하게 되면 시장이 분산될 수 있게 된다”며 “그럼 노력해 온 업체와 단체, 그리고 기관들이 사기라고 강력 항의할 것인데 제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격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강 의원은 “제가 언제 UAM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며 “한라산 케이블 사업과 병행하자는 것 아니냐”라면서 “실패를 바라지는 않지만, 만약 UAM이 실패한다면 그간 쏟아 부었던 막대한 예산이나 시간을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며 추진에 대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자 오 지사는 “그러면 도전, 혹은 모험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한라산케이블카에 대해 일고의 가치조차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재차 목소리를 높여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심지어 “저는 (단호하게 강 의원의 발언은)잘못된 문제제기라고 생각한다”며 직격탄을 날렸고, 이에 강 의원은 “저는 도민들의 생각을 이야기 한 것”이라며 제주도지사가 공식적 자리에서 도민의 의견조차 무시하는 작금의 상황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영훈 지사는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과 오영훈 지사 간 ‘환경보전분담금 유보’관련 강력한 기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송창권 위원장은 오 지사의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관광협회를 비롯해 관광관련 기관 및 단체의 강력 반발 속에 홀로 기자회견을 자처해 나섰지만 결국 오영훈 지사가 유보결정을 갑작스럽게 내놓으면서 ‘뒤통수’맞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 4월 17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창권 위원장은 오영훈 도지사 후보 당시 공약인 ‘환경보전분담금’프로젝트를 갑작스럽게 유보 결정한 사항에 대해 강력 비판하는 과정에서 오 지사가 “제주도 행정 수장으로서 할 이야기 다했다”며 대응 자체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정책을 주관하고 결정하는 도지사로서 성의 없이 답변하는 모습에 다소 화가 난 송 위원장은 “오영훈 지사의 답변은 ‘답정너’라며 그럴 줄 알았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18일 진행된 도정질의에서 한권 의원(민주당,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의 제주도의 청년정책을 위한 원탁회의나 청년주권회가 행정 위주로 운영되고 있고, 여기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반영되는 정도도 매우 낮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과도할 정도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설전을 벌이는 작태를 보였다.

이러한 행동이 제주를 넘어 전국적 이슈가 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오영훈 지사는 18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이 마무리된 후 의장에게 양해를 구한 후 발언대에 올라 유감을 표했다.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오 지사는 “사흘간 도정질문 과정에서 의원들의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걱정은 도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묻어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후 “집행부에서 실국별로 다시 한 번 제시 의견과 걱정 사항에 대해 꼼꼼히 챙기겠다”며 “답변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께 혹시 제가 성숙되지 못한 표현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거나 마음을 아프게 한 게 있다면 그건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의회의 권위를 세우고 도정 발전에 협력하는 동반자로 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공식적으로 오 지사의 유감표명이 있었지만 여전히 이성적이지 못하면서 논리가 빈약하고, 그리고 세련되지 못한 도정 수장의 성숙치 못한 민낯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4월 21일 진행된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제12화 1부 방송에서는 이번 오영훈 제주도지사 급발진의 ‘버럭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허 전 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오영훈 지사의 급작스런 버럭 작태를)잠깐 봤는데 그냥 사과 발언 일부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를 하려면 도민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도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도리”라며 제주 행정의 대표로서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임을 강조하면서 강력한 일침으로 서두를 열었다.
허 전 위원장은 “거슬러 올라가서 (오영훈 지사께서)버럭하고 언성을 높인 부분에 대해서는 1개 도의원을 무시한 그런 행동이 아니”라며 “실질적으로 도의원이라면 우리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분들이며, 이러한 대표자들을 모인 곳이 도의회”라며 “이곳 본회의장에서 도정 질의를 한다는 것은 도민들이 목소리를 대신해서 도의원이 질의를 하는 건데 그 질의의 적절성 여부를 떠나서 지리에 대하여 언성을 높이면서 화를 내는듯한 모습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은 제주도민의 수장인 도지사로서 매우 부적절하다.”며 “특히,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판받아야 되겠지만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도지사의 자격마저도 의심을 품게 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허 전 위원장은 이러한 사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응하지 않은 제주도의회를 향해서도 일갈했다.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허 전 위원장은 “일련의 사태에서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의회에서의 유감표명에 그칠 것이 아닌)대도민 사과를 공개적으로 신속하게 해야 한다”며 “도의원들 입장에서 바라보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소속 여부를 구분하고 도민을 대표해서 질의하는데 도지사가 답변자로서 목소리를 격하게 높이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에서 대해서는 즉석에서 시정을 요구하는 도의원들의 목소리가 당연히 나와야 됨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러한 (의회를 철저히 무시하는)부적절한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들도 한 번쯤 되돌아볼 문제가 아닌가”라며 강한 어조로 도지사 상대로 대등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리는 도의원들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제주정가 일각에서는 이번의 사태에 대해 ‘오영훈 지사께서 도의원도 경험이 있고 국회의원도 경험이 있다 보니까 도의원분들을 좀 밑으로 내려 본 거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허 전위원장은 “견해에 따라서는 도지사의 내면적인 생각을 우리가 알 수야 있지는 않겠지만 추론해 보자면 나도 도의원도 경험했고 국회의원도 경험했기에 당신들 도의원보다는 내가 높은 자리에 있었던 사람 아니냐, 정치적 경험 또한 앞선 사람 아니냐 등 그런 잠재적인 생각을 이면에 깔고 있었다고 그렇게 해석하는 분들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런 만일 그런 생각을 근저에 깔고 있었다면 대단히 부적절한 자세”라며 이러한 오만한 자세로 제주행정을 이끌어 나가는 도지사로서의 올바른 자세가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허 전 위원장은 “도지사라고 하는 자리는 일단 정치가라기보다는 행정가에 가깝다”며 “행정가가로서는 도의원들이 밤새고 견제하는 그런 질의가 도지사 개인적으로 어려운 질문이거나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하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원들이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저기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서 끌고 갈 것인가 또는 도의원들이 행정 행위에 안 맞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러한 부분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킬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된다”며 “그런데 단지 개인적으로 호불호 시각에서 의원들을 대한다는 그런 정파적 입장을 초월하지 못한 것”이라며 “행정가는 여당도 아니고 야당도 아닌 중립적 입장에서 제주도 행정을 이끌어가야 되는 것인데 그런 마인드가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 (사진 및 영상 - 제주도의회)ⓒ일간제주

이어 이번 오영훈 지사와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과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는 가운데 ‘버럭 사태’가 촉발됐는데, 이와 관련 허 전 위원장은 “상세 사항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언이 오 지사가 ‘실패를 두려워해서 정책을 추진 못하면 되겠느냐’는 식으로 말씀하는데 이건 아니”라며 사기업은 그럴 수 있지만 혈세가 투입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이런 식 접근은 심각한 문제를 촉발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허 전 위원장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오영훈 지사의 답변의 취지는 UAM으로 인해서 지금 사업이 추진 중에 있는데 거기다가 케이블카를 병행하면 UAM 사업에 대한 탄력이 저하될 거 아니냐”는 주장이고, 이와 반면에 강상수도 위원은 “UAM 이용을 못하는 그런 분들에 대해서 병행 수단으로 케이블카를 부분적으로 도입을 해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약자도 한라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로 요약될 수 있다”며 “우선 이 문제가UAM은 제주도에서 검토해야 될 게 한라산 예를 들면 정상 부근을 비행해서 관광을 한다고 한다면 착륙장 이런 게 문제점이 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를 간과하고 있는 게 뭐냐 하면 바로 제주도는 변화무쌍한 기상 이변으로 아주 심하다”며 “특히 한라산으로 갈수록 기상 이변 변동성이 매우 심한 지역이기에 UAM은 이거에 상당히 취약한 구조”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다면 기상 상황에 따라서 경관을 즐기는 관광이 진행되지 못할 위험성이 더 많아져서 이에 대한 대안적 수단으로 케이블카 등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일이기에 그런 관점에서 검토를 해야 된다”며 “그런데 단순히 신사업이라는 이유로 UAM을 도입해서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으니까 한라산 경광을 감상하는 관광용으로도 하겠다라고 하는데 기후 조건으로는 한라산은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분에 대한 검토가 안 됐고, 검토이후 위험성이 당연히 있다라고 나올 텐데 그거에 대한 보완수단이 무엇이냐, 그리고 대체 수단이 또는 병행 수단이 무엇이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강상수 위원의 질의는 도민들을 위해서 매우 바람직한 질의”라며 도민들이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발언이라며 강상수 의원의 발언에 힘을 실어 줬다.

허 위원장은 작심하듯 “언론에서 (오영훈 지사와 강상수 의원 간 설전 중) 오영훈 도지사께서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도전을 멈추면 되겠느냐 하는 취지로 말을 했던데, 해당 발언은 행정가로서의 매우 부적절한 인식”이라고 전제한 후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을 검토해서 정책을 추진해야 혈세 낭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지, 실패할지도 모른다고 예상되는 사업을 그대로 추진을 하면 나중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그냥 도민 혈세만 낭비하는 아주 부적절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래서 행정가로서는 정책 추진함에 있어서 위험성을 충분히 검토하는 사업에 실패 위험성을 충분히 검토하는 그런 자세가 당연히 필요하다.”며 오영훈 도지사의 마인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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