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25 21:46 (화)

대한민국 보수 세력의 중심이면서 터전인 대구시에서 진보세력의 밀알의 되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면서, 대구를 떠나 대한민국 내 ‘진보 여전사’ 혹은 ‘진보 독립운동가’라 불리는 여성 정치인이 있다.

평상시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옆집에 살아 왔던 이웃사촌과 같이 금방 주변 분위기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지인들과 있으면 10상 이상의 터울까지 포용하는 친근함의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러나 보편적인 평등을 추구하는 정치적 논제와 더불어 자신의 추구하는 개혁신념이 누군가에게 훼손될라 치면 정면에 맞서 당당히 대응해 나가는 여전사로 변신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 예로 대구시 부실행정을 폭로해 전국적 ‘화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신종코로아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한창일 당시 대구시의 부실 행정을 공개적으로 폭로에 나섰던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시의원.

이 전 의원은 2020년 4월 29일 대구시의회 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는 2차 본회의 당시 대구시 행정의 난맥상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은혜를 모르면 금수만도 못한 행정”이라고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권영진 당시 대구시장의 중앙 언론과의 보도내용 중 ‘대구 메디시티 정책이 코로나 방역 성공 모델’이라고 자화자찬한 인터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나왔다”고 전제한 후 “해당 사업 자체를 단어적으로만 이해하고 계신 게 아니면 이런 인터뷰가 나올 수 없다”며 “메디시티사업은 의료산업 정책이지, 의료보건정책이 아니”라며 “해당사업이 투자 대비 활성화 되지 않고 있고, 여러 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사업이기에 부동산 장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메디시티 정책은 의료산업 발전에만 집중된 탓에 오히려 보건정책은 뒤로 밀려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메디시티는 코로나 방역 구멍의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의원은 작심하듯 “우리 대구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3명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며 “지난 4월 2일 구급대원들의 해단식이 있었지만 이 행사에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시 집행부는 눈을 씻고 다시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다”며 격한 분노를 토해냈다.

이 전 의원은 “오히려 ‘먼저 가서 죄송하다’는 구급대원들의 진심어린 말들에서 시민들은 감동했다”며 “(그렇기에) 대구시가 더 원망스러운 것은 비난 저 혼자 생각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 이런 행태를 지켜보면서 부끄럽기 그지없었다”며 “은혜를 모르면 금수만도 못하다는 옛말이 있듯 우리 대구시가 찾아 가셔서 ‘고맙다’ ‘잊지 않겠다’ 손잡아주셨어야 했으며, 특히 의료진에게도 역시 그렇게 하셔야 한다”며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도움주신 분들, 모든 손길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격한 일침을 쏟아내는 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되면서 전국의 많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와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2021년 6월 1일 대구시는 대구의료계가 화이자 백신을 들여오기 위해 공동 개발사와 선이 닿는 무역회사와 자체적으로 협상을 해왔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해당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진위가 의심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한국화이자 측도 “불법으로 의심된다”며 필요시 법적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결국 권 시장은 지난 8일 공식 사과에 이르렀는데, 이번 문제를 공론화 시킨 인물이 바로 이진련 전 의원이였다.

이 전 의원이 시의원 재임 당시 의회 내, 외를 가리지 않고 권 시장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노출되는 등 자주 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0년 3월 26일 대구시의회에서 ‘코로나 19’ 관련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이 전 의원과 권 시장이 마찰을 빚다가 권 시장이 갑자기 실신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전국적 이슈가 되는 사건이 됐으며, 지금도 대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 대한민국 정치 '뜨거운 감자' 명태균 게이트 논란

최근 대한민국 정치에서 주목받는 인물 중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명태균씨라는 대답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 언론 메인자리에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물론 심지어 미국 대선까지 일명 ‘명태균 게이트’에 밀릴 정도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명태균씨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과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명태균씨는 역술인으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與(여)·野(야)정치계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조언은 정치적 흐름을 읽는데 탁월하는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방선거는 물론 대통령 선거 등에서도 조언을 통해 정책 결정에 상당한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명태균씨가 언론과 정치권에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5선인 김영선 전 의원과의 금전 거래 및 관련된 녹취록 논란이 터지면서다.

김영선 전 의원인 경우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 이후 명태균에게 6000여만 원을 건넨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에 검찰이 공천과 연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확산됐다.

이에 명태균씨는 해당 거래가 공천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여전히 밝히고 있는 상태다.

이런 논란 속에 모 언론에 공개되면서 민주당에서 공개한 녹취록에는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관여한 것으로 해석될 만한 대화가 포함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해당 녹취록에서는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세간의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검찰이 본격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태균씨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 정치권에 미칠 파장여부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11월 5일 9화 1부 진행

– 보수의 텃밭 대구의 진보 여전사 이진련 전 대구시의회 의원, 대구에서 콜라보 방송 진행

-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명태균 게이트...전개상황과 향후 대한민국 정치권에 이어질 파장 등 현 시국 짚는 시간 가져

11월 5일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 9화 1부에서는 보수의 텃밭 대구의 ‘진보 여전사’ 이진련 전 대구시의회 의원과 대구 현지에서 콜라보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일명 ‘명태균 게이트’를 다뤘다.

먼저 이번 파장을 촉발시킨 김영선 전 의원과의 공천관련 논란에 대해 이진련 전 의원은 “제가 최근 김영선 전 의원 인터뷰하는 것을 봤다”고 전제한 후 “제가 (인터뷰 내용을 보는 내 내)기가 막혔다”며 “그냥 이렇게 힘든 시기에 이렇게도 큰 웃음을 주시는구나.”라며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인터뷰를 하시는 모양”이라며 5선이라는 다선 국회의원이 인터뷰라고는 믿을 수가 없다며 황당함을 표하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보수의 텃밭이며 성지인 대구에서의 민심은 이번 ‘명태균 게이트’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가 돌고 있는가라는 질의에 이 전 의원은 “대구도 돌아다니다 보면 매일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얘기를 한다”며 “근데 대구분들을 제가 보니 (보수성향의)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욕하시기에는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 보였다”며 “대구나 경북 분들은 의리도 있어서 대통령에 대해 기본적으로 존중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는 못하고 있음에, 명 씨 아저씨에 대한 비토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구에서의 민심을 전했다.

이에 고석준 전 국장이면서 현 일간제주 논설실장은 “저 개인적인 생각인데 명태균씨가 했던 이런 폭로가 이제 훗날 역사에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반드시 명태균 씨는 민주당에 와야 된다”고 전제한 후 “민주당에서 민주당이 보호해 줄 수 있고, 민주당에서 모든 폭로를 해야 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검찰에 가면 또 다시 또 다른 대책의 시도가 있을 것이기에 명태균씨 지켜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비록 명태균씨가 악행을 했지만 그걸 역사에 오롯이 남겨서 후세에 교감, 귀감이 되게 할 수 있으려면 민주당에서 모든 폭로를 해야 된다”고 당연히 죄 값을 치름은 당연하지만 국민과 역사에 더 이상 누를 끼쳐서는 안 되기에 민주당에 모든 자료를 넘길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자 이 전 의원은 “빨리 터뜨리고 빨리 검찰 조사받고 빨리 교도소 가셔야 한다”며 “이러한 결과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해서 좋은 것”이라며 “저는 명태균씨가 기본적으로 잘못을 했다고 판단되지만 그런 토양을 만들어낸 국민의 힘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본다”며 일침을 가했다.

최근 이러한 논란 확산과 관련에 이 전 의원은 “사실 명태균씨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정치권에서 엄청 많이 하고 있다”며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함인데, (윤석열 부부)이분들이 정치적 경험이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작금의 잘못에 대해)국민들 앞에 ‘내가 경험이 너무 미천했다.’고 사죄하면 된다”며 “근데 현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핑계를 제시하지 못해 어설픈 작금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고 실장은 “이렇게 명태균씨가 이러한 행위를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이건 오롯이 저의 추측으로,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권력자가 가까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왜 이러한 사태가 벌어졌냐면 둘 간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 와서 평가를 받으라는 말씀을 드린 것인데, 만약 거래가 다시 성사되면 (명태균씨가)입을 닫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된다”며 “명태균씨도 거래가 성사가 안 됐기 때문에 지금 폭로를 하는 것으로, 저는 해당 폭로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다 사실로 보고 있다.”며 명태균씨의 발언이 거짓이라는 일각의 정치권의 주장을 일고의 가치 없는 일방적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고 실장은 “현재 공천 개입 관련이 지금 가장 큰 이슈로, 공천 개입은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됐던 부분”이라고 전제한 후 “그것을 기소한 분이 한동훈 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인데, 최근 정진석 비서실장께서 당선자 신분이기 때문에 공직자가 아니어서 법에 위반 사항은 없다라고 변명하는데, 사실 해당 발언에도 상당한 어폐가 있다”며 “당선자 시절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라고?...그러면 당선자 시절은 대통령 중심제에서 가장 힘이 셀 때로 국무총리 임명권을 다 갖고 있는다”며 대통령실에서 주장은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변명을 위한 변명이라고 일격을 날렸다.

이 말을 들은 이 전 의원은 “근데 이것저것 다 떠나서 법적 문제를 논하기 전에 사실은 우리 국민들 정서법이나 감정법도 있다”며 “거기서 하루 차이를 두고, 혹은 몇 시간 차이를 두고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 없다를 정진석 비서실장이 나와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너무 빈약한 주장”이라며 “계속 윤석열 정부는 어설픈 얘기만 하다가 그게 또 거짓말로 드러나고 결국은 거짓말만 하다가 진실이 드러나면 그때는 꼬리를 빼고 있는 형국”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을 하는 등 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특히, 이 전 의원은 명태균씨가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당대표를 한 이준석 현 개혁신당 의원이 작금의 상황에서 ‘나 몰라’하는 모습에 대해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이준석 의원과 명태균씨 관련된 사진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런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이준석 의원은 본인은 상관없다며 ‘양두구육을 넘어서 이제 인면수심을 하려고 하느냐’며 (대통령을 향해)쏘아붙이는데, 지금은 본인도 같이 팔아놓고 본인이 팔았다 하니까 짜증내고 있는 등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이준석 의원에게 사실을 실토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이 전 의원은 “(명태균씨)본인의 죄는 본인도 알 것이며, 해당 죄가 얼마나 무겁다는 걸 알기 때문에 본인의 죄는 받아야 할 것”이라며 “본인이 방송에서 나와서 이야기한 말 즉 ‘아이한테 부끄럽지 않아야 된다.’라는...다 터놓아 깨끗하게 털고 이제 죄를 다 감내하시고 (감옥에서)나와서 그때 자연인으로 돌아갔을 때 비로소 아이한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것”이라며 비겁하게 죄를 숨기려 하지 말고 아이에게 떳떳한 부모로 역사에 남을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