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25 (일)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활동은 역량이 출중한 초선 의원들이 많아 그 어느 도의회때보다 훌륭한 성과가 이어졌다.

집행부의 감춰진 행정 철밥통 자세와 더불어 관행이라는 이유로 눈감았던 사업이나 행사들이 과감하게 철퇴를 맞이하는 등 도민사회 내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행정 저승사자’라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현지홍(비례대표)도의원의 역량은 가히 정당을 넘어서 최고라 불릴 수 있다.

몇 가지만 거론한다면 수십년 간 제주지역 유명 관광지 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일명 ‘알박기 텐트’가 골치대상이었지만, 철거를 할 수 있는 관련법이 없어 방치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각종 쓰레기와 음식물 악취 등으로 인해 주변 관광지가 상당한 피해를 입어야만 했었다.

이에 현지홍 의원이 법적인 문제점을 비롯해 제주지역 내 관광브랜드에 막대한 피해를 데이터해 공론화 하면서 결국 정부의 처리방안 마련에 토대를 마련하는 쾌거를 이뤘다.

결국 그동안 개인의 물건이라는 이유로 방치되어있던 알박기 텐트들이 행정처리로 인해 철거되는 결과를 얻어냈다.

그리고 그동안 여러 번 제기되었던 비리백화점 만연의 서귀포의료원 논란, 즉 마약성분이 함유된 의료용 약제품 도난 등 관리 미흡과 해당 간부의 근태 및 각종 비리 문제 등을 현 의원이 공론화에 나섰고, 결국 해당 간부는 파면이라는 결과와 함께 사법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현 의원은 최근 비리가 적발되면서 제주도가 사법기관에 고소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예산편성을 하는 황당한 행정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론화했고, 결국 인건비를 포함해 보조금 횡령 등 각종 비리의 대상자가 구속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 및 복지 공무원들의 숨겨진 안타까운 현실을 공론화해 해당 공직자들로부터 이례적으로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제주도의회 사회보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제주를 넘어 전국 최초로 간병인 문제를 공론화해 전국적 이슈의 중심에 서는 등 제주 대표적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 소속 의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만전을 기한 대표적 의원이다.

한편, 현지홍 의원은 202년 1월 11일 신년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에서 지난 2023년 소회를 밝히면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포부 및 청사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