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
- 양지훈 일간제주 편집국장 진행,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제주 시사초점’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지홍 제주도의원 고정 패널로 출연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인 '일간제주'와 시사토크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일간제주 TV'는 2023년 12월 1일 더불어민주당 현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시사토크쇼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제7화 제2부 방송을 전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 의원은 그동안 수면 아래 감춰져있었던 현장 공직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악랄한 관행 시스템을 지적하면서 행정 간부들이 일선 공직자들의 마음을 읽는 노력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이번 방송은 일간제주 양지훈 편집국장이 진행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에 대해 젊은 정치인의 대표 격인 현지홍 도의원과 함께 제주의 산적한 각종 현안에 대해 살펴보고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대안을 찾아 도민들께 알기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서귀포 의료원 등 잘못된 행정과 관행적 시스템에 서슬 퍼런 칼날로 저격에 나서면서 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개선의 아이콘’이라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던 현지홍 의원.

특히, 수십여 년 간 제주도 대표 해수욕장과 관광지에 ‘알박기 텐트’로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지나가지 않고 법안 변경 등 대안을 통한 철거에 큰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19일 서귀포시청 상대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격렬할 정도의 맹폭질의를 이어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서귀포 현장 공직자들로 감사의 문자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현 의원은 “현재 서귀포 보건소에서는 33대 보통 방문 진료와 보건 사업을 진행하는데 특히 방문 진료와 방문 간호 사업이 서귀포시 복지 사업에 정말 필요한 사업이고 호응도도 되게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근데 우리가 이렇게 직접 방문하시기 위해서 차를 렌트해서 사용을 하는데 서귀포시 행정에서 너무 손 놓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제가 해당 33개 렌터카 계약서를 봤는데, 문제가 뭐냐면 이게 차라는 게 업무차 운전하다 보면 나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혹은 누군가의 잘못에서 교통사고라든지 차량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지인들한테 차를 빌려주고 우리 가족이나 우리가 쓸 때도 완전 자차를 가입해서 차량을 임대하는데, 서귀포시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직자 분들, 특히 방문 간호 사업하는 분들 보니까 완전 자체가 아니였다”며 충격적 사실을 밝혔다.

현 의원은 “계약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는데 1회 면책으로 일반 자차 보험 시스템으로 면책금이 발생하는 구조”라며 “(사고가 나면)면책금이 발생하고, 휴차 보상료도 내야 되는데 어떤 때는 1회 딱 30만 원에 일회성 면책이 있고 50만 원 등 다양하게 나온다”며 완전 자차가 아니기에 사고가 날 경우 사고 낸 공직자가 직접 렌터카 회사에 자가 부담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현 의원은 “그렇다고 제가 볼 때 차량 렌트료가 그렇게 싼 것도 아니”라며 “그러면 만약 사고 나면 누가 내야 되는 것이며, 누가 휴차 보상료는 내야 되고, 면책금은 누가 내야 되는 것이냐”며 “심지어 현장에서 방문 간호 사업하시는 분들이 개인 돈으로 한 달에 1만 원 2만 원씩 모으는 거 알고 계시냐”며 따져 물으면서 “(현장에서 서귀포시 안전과 복지를 위해 고생하시는 공직자들이)있을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서 면책금을 모으고 있다”며 서귀포시의 현장 공직자들에 대한 현장 애로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음을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그러면서 현 의원은 작심하듯 “우리가 우리 스스로부터 존중하지 않으면 좋은 서비스가 나갈 수 없다.”며 “지금 보건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귀포시 모든 부서의 렌터카가 지금 그런 상황”이라며 어이없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날 회의 말미에 현 의원은 “차를 이용하시는 (서귀포시 현장 공직자)분들이 자기 사적 이익을 이용해서 차를 이용하는 거 아니잖느냐”며 “(서귀포시는)향후에 계약 할 때 우리가 비용은 조금 더 들지언정 그런 분들이 좀 이러한 부담에서 벗어나(현장 민원해결을 잘 할 수 있도록)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좀 부탁 좀 드리겠다.”며 서귀포시의 무능한 행정능력을 질타하면서 현장에서 민원해결에 나서고 있는 공직자들에 대한 폭 넓은 배려를 적극 주문하기도 했다.

이후 현 의원은 그동안 최저 10만원씩 개인비용을 각출하면서 불만을 가졌지만 분출하지 못하면서 가슴속에 담아놨던 그들의 이야기를 공개석상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놨다면서 많은 공직자들로부터 감사의 문자를 받기도 했다.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한편, 12월 1일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7화 제2부 방송에서는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 의원은 “(해당 문제를 거론하자 많은 현장 공직자분들이)저한테 표현을 안 하시더라도 해당 문제점에 대해서 언젠가 이야기가 나올 것이었다라는 생각을 가지셨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현재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렌트카를 공공기관이 사용하는데, (행정사무감사)당시 제가 이야기했던 것은 보건소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거주 및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 집집마다 방문하는 방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시는데, 막상 그분들이 차를 타는 것에 대해 상당히 껴려 하신다”고 말했다.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이어 현 의원은 “왜 꺼려하실까 했는데, 우리가 렌트카를 사용할 때 보험 가입을 하게 되는데, 마땅히 종합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입을 하게 된다”며 “해당 내역으로는 일반 자차가 있고 완전 자차가 다 있는데, 구분은 별도의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하는것과 완전히 보험으로 드는 방식이 있다”며 “그런데 제가 서귀포시에서 렌트카 계약을 한 차량 모두 계약서를 살펴봤다”며 “일반 자차를 가입하면 어떤 문제가 있냐면 일단 면책금이 발생을 하고 두 번째로 교차 보상료라는게 발생한다”며 “교차보상료라는 것은 차를 수리하는 기간 동안 이 렌트카에서는 이 차를 활용을 못하니 그 기간에 맞는 차량 임대료를 추가로 내라는 것인데, 현재 서귀포시는 사고가 나면 이걸 해당 직원들이 내야 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현 의원은 어의가 없다는 듯 “그럼 어떻게 대비를 하시냐하면, 방문 간호하시는 선생님들께서 각자 돈을 모으고 (차량 내 상처나 사고가 나면) 배상을 하시는 것”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짚어냈다.

현 의원은 “제주도에서도 해당 부분을 신중하게 검토를 해서 (렌터카)계약종료 기간이 현재 남아있다 보니 계약 기간이 끝나고 새로 계약할 때는 완전 자차를 가입해서 더 이상 공직생활을 위해서, 이분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해 공적인 역할을 하시는)그분들에게 더 이상 이런 면책금과 같은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며 해당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확인작업을 꾸준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 [일간제주TV] 현지홍의 시사토크TV ‘제주 시사초점’ - 12월 1일 7화 제2부 방송 ‘서귀포시 렌터카 개인 각출 논란’진행ⓒ일간제주

현 의원은 작심하듯 “제가 봤을 때 현재 서귀포시 렌터카 비용이 물론 부서마다 좀 차이는 있는데 결코 싸지 않는 상황”이라며 “왜냐하면 제 주변에도 장기 렌트하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서 비교해 보니까 가격이 꽤 나가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저희가 입찰 형태로 해서 완전 자차 보험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해서 하면 충분히 될 것 같다”며 “현재 각 부서마다 다른 것으로 보이면서 입찰이 아닌데, 이런 금액적인 부분에서 문제인지 기간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왕 이렇게 한다면 서귀포시를 포함해 제주시도 4∼5년 정도 사용하는 렌터카를 총괄적으로 입찰을 공모하는 식으로 해서 장기리스 방식으로 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며 “현재 현장 근무자분들이 얼마씩 모으는지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금액을 꽤 모으시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들 다 공익적인 활동을 하시는데 일 할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현재 관행적으로 현장 근무자들을 옥죄는 방식을 즉각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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