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에서 승합차가 갑자기 인파를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제주도와 소방안전본부, 그리고 경찰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45분께,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승합차가 급발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차량은 당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모여 있던 구역으로 그대로 돌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해당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8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주도와 소방당국은 현장에 헬기 3대를 긴급 투입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특히, 이번 사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석재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폐석재와 석재폐수처리오니를 10년 가까이 불법 매립한 혐의로 석재품 제조업체 대표 A씨(70대)를 구속했다.범행에 가담한 종업원 B(40대)ㆍC(60대)씨, 굴삭기 기사 D씨(60대), 골재채취업체 대표 E씨(70대)와 종업원 F씨(60대)는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A씨는 2016년 4월경부터 2025년 4월경까지 본인이 운영하는 사업장 부지 내에 900여 톤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다. 또한 비슷한 기간 동안 폐기물 재활용 허가를 받지 않은 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소재 도 지정문화유산 ‘ㄱ연대’* 인근 산림 6,000여㎡를 무단 훼손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토지 1만여㎡의 형질을 불법 변경한 부동산개발업자 A씨(60대)를 구속했다.*연대(煙臺):횃불과 연기를 이용해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A씨의 범행으로 임야 내 자생하던 소나무ㆍ팽나무 등 1,200여 본의 수목이 무단으로 벌채됐다.훼손된 산림의 면적은 6,000여㎡에 이르며,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토지의 형질변경 행위는 1만여㎡(약 3,000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31일(금), 11월 1일(토)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와 제주항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을 수거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였다.해당 2곳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물체는 지난 9월 29일 성산읍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케타민)와 유사한 포장 형태로, 각각 내부에는 사각블록 형태의 백색 결정체 약 1kg이 밀봉 포장된 상태로 해안가 갯바위에서 발견되었다.이에 제주해경청 관계자는“최근 도내 여러 곳의 해안가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바다로 유입되었을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사진 및 영상 : 제주해경)제주 협재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과 민간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승선원 10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39분경,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A호(29톤, 승선원 10명)가 협재포구 동방파제 북쪽 약 140m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즉시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협재 인근 레저업체로 구성된 해양재난구조대와 합동 구조작업을 벌였다.그 결과, 4일 새벽 0시 18분경 승선원 8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앞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불법 도축된 가축 섭취가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감안해 즉시 수사를
(영상-제주해경)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20일) 서귀포항 4부두 인근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익수자 A씨를 구조하였으나, 사망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어제(20일) 저녁 6시 34분 서귀포항 내 사람이 빠졌다고 112 신고전화를 통해 접수되었다.이에 서귀포해경은 즉시 출동하여 6시 37분에 현장에 도착,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을 수색하는 한편, 바다로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의식이 없는 상태의 익수자 A씨(60대, 남성, 선원)를 6시 59분에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지속 실시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블랙박스 전원 차단, 야간 작업,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경보 시스템까지 동원해 단속을 회피한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 2곳을 적발했다.적발된 업체들은 정상 광택업체로 위장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를 활용해 고객을 모집한 뒤, 과수원이나 냉동창고 인근 은밀한 장소에서 불법 판금ㆍ도색 작업을 벌여왔다.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의 범행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도 교통정책과, 제주시 환경지도과와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공유하며 철저한 준비 끝에 적발에 성공했다.A업체는 정상적인 자
제주 한 석재업체가 3년간 농지에 폐기물 1만 3,000톤을 불법 매립한 사실이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석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제주시 한경면 소재 농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로 석재 제품 제조업체 대표 A씨(7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공동으로 범행을 벌인 공장장 B씨(60대), 폐기물 매립을 알선한 중장비업 운영자 C씨(40대), 폐기물이 매립된 토지 소유주 D씨(40대), 폐기물을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 E씨(40대) 등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자치경찰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무비자로 입국한 대만인 A씨(41세, 여성)를 불법 관광영업 협의로 적발했다.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여행 가이드 자격 없이 대만여행객 23명을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다.자치경찰단은 해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후 면세 쇼핑몰에서 단속을 실시했다.A씨는 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지인 23명을 모집해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여행을 알선했다. 제휴된 국내 국제여행사와 연계해 관광통역 안내 자격 없이 가이드 활동을 하다 현장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양귀비 집중 단속을 실시해 도내 11개 지역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일명 ‘나도 양귀비’를 총 4,483주 압수했다.이번에 압수한 ‘나도 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와 외관상 특징이 유사해 이를 혼동하여 재배하거나, 야생에서 씨앗이 바람에 날려와 텃밭 등에 자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나도 양귀비’는 「파파베르 세티게룸 디시종」으로, 주로 제주 및 남해안 일부 지역에 분포하며, 지난해 제주해경청에서 총 2,010주를 압수한 바 있다.양귀비 압수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발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에서는 어제인 9일 오후 신흥해변(비지정해수욕장) 인근에서 민간해양재난구조대의 신속한 구조로 일가족 아동·청소년 4명(10대 3명, 10대미만 1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4시 50분경 신흥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 중 1명(10대미만)이 물위에 떠 있는 공을 주우려다 깊은 곳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 이를 목격한 나머지 가족 어린이 3명이 구조를 시도하다가 함께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때, 위 상황을 확인한 신흥해변 인근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 소속
무차별적으로 후박나무 100여그루 이상 나무 껍질을 벗긴 양심불량자가 적발되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후박나무 100여 그루의 껍질을 무차별적으로 벗긴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지난달 17일 성읍리 지역 임야에서 수십 그루의 후박나무 껍질이 벗겨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은 서귀포시(공원녹지과)와 함께 신속히 현장에 나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수사진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 텔레비전(C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고금리 불법 대출 이자를 챙긴 혐의(대부업법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경 채무자 B씨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 A씨는 B씨에게 2억1,000만원 가량을 빌려주고 총 3억350여 만원을 상환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8,350여만원의 부당 이자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자치경찰단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제주지검(형사3부)의 수사지휘를 받아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A씨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휴
제주의 명소 ‘넉시오름’이 훼손되어 복구비만 1억 3,000만원이 넘는 산림훼손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26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넉시오름에서 산림을 무단으로 훼손한 A씨(60대)와 B씨(50대)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산지관리법위반, B씨는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다.수사 결과, A씨는 올해 1월부터 당국의 허가 없이 자신 소유 임야 17,222㎡(5,218평) 중 4,227㎡(1,280평)를 굴삭기로 파헤쳐 나무를 베어내고 땅
제주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번에 숨진 교사는 동료 교사들이나 학부모들에게 친절한 대응은 물론 학생들과는 격이 없이 지냈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과 제주교육청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의 모 중학교 40대 교사가 22일 새벽 0시 46분쯤 재직 중인 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이에 앞서 오전 0시 29분쯤 해당교사에 대한 가족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시공원 민간특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불법 처리한 혐의로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단 수사에 따르면, 시공사 하도급 업체 ㄱ사와 사토 처리 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표 A(40대), B(40대), C(30대)는 당초 환경영향평가서상 명시된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한 처리와 지정 사토장 반출 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인근 토지 소유주 5명과 공모해 11개 필지의 임야에 무단으로 성토했다.이에 자치경찰단은 이들을 산지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수사 결과, 업체 대표들은 정상적으로 지정된 사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17일) 아침 7시 41분 제주시 우도 남동쪽 15km 해상에서 어선 A호(29톤, 근해연승, 죽변선적, 9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신속히 동원하여 인명피해 없이 사고 선박을 성산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현장에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사고선박에 등선하여 선원들의 안전상태를 최우선으로 확인한 뒤, 배수 작업과 예인 작업을 실시하여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을 방지할 수 있었다.한편, 침수 원인은 추후 선장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사고 선박은 민간어선 B호의 협조를 받아
(영상-제주해경)각종 불법행위와 공무원과의 결탁 등 각종 의혹이 난무하면서 논란이 일었던 제주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본격적 검찰조사로 넘어갔다.제주해양경찰청은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진행됐던 제주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건설공사 인·허가 담당자와 현장소장, 법인 관계자 등 5명과 공무원 1명 등 총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제주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22.1월 ~‘25.2월)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일대 547만㎡ 부지에 총 사업비 5700억 원을 들여 해상풍력발전기 총 18기를 설치해 국내 최대 규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모래사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수습된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로 육안으로 신원을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해경은 지문감식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진행했는데, 해당 시신은 지난 1일 토끼섬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 실종자인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최종 확인됐다.한편, 지난 2월 1일 오전 9시 24분께 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