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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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모래사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습된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로 육안으로 신원을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해경은 지문감식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진행했는데, 해당 시신은 지난 1일 토끼섬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 실종자인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최종 확인됐다.

▲ (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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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월 1일 오전 9시 24분께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는 애월 선적 근해 채낚기 32톤 어선 A호(승선원 7명)와 29톤 B호(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좌초되는 사고로 A호와 B호 승선원 15명 중 ► A호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등 2명, ► B호 인도네시아 선원 포함 3명이 사망했다.

이번에 발견된 A호 인도네시아 선원은 그동안 해경에서 실종자 추적에 나섰지만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면서 구조자는 11명에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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