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항 내 익수자 1명 발생 구조...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나, 사망 판정

(영상-제주해경)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20일) 서귀포항 4부두 인근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익수자 A씨를 구조하였으나, 사망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어제(20일) 저녁 6시 34분 서귀포항 내 사람이 빠졌다고 112 신고전화를 통해 접수되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즉시 출동하여 6시 37분에 현장에 도착,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을 수색하는 한편, 바다로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의식이 없는 상태의 익수자 A씨(60대, 남성, 선원)를 6시 59분에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지속 실시하며 육상으로 이송하였다. 서귀포해경은 A씨를 7시 9분에 119구급대에 인계하였고,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 (영상 및 사진- 제주해경)ⓒ일간제주
▲ (영상 및 사진- 제주해경)ⓒ일간제주

신고 당시 목격자(외국인)는 바다에 사람이 빠지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해 줄 사람을 찾던 중 인근 선박에서 나오던 신고자(한국인 선원)에게 신고를 요청한 사항으로 전해졌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선박간 이동시 항시 주의 바라며, 특히 야간에는 2인 이상 함께 다니는 등 안전에 보다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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