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조천읍 등 2곳 해안가 갯바위서 ‘차(茶)’ 포장 형태의 마약류 의심 물체 연이어 발견돼
- 지난 성산읍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 물체와 유사한 포장 형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31일(금), 11월 1일(토)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와 제주항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을 수거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였다.

▲제주항에서 발견된 마약류 포장지(사진-제주해경) ⓒ일간제주
▲제주항에서 발견된 마약류 포장지(사진-제주해경) ⓒ일간제주
▲ 조천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 포장지 사진(차봉지는 과수계 감식 중- 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 조천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 포장지 사진(차봉지는 과수계 감식 중- 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해당 2곳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물체는 지난 9월 29일 성산읍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케타민)와 유사한 포장 형태로, 각각 내부에는 사각블록 형태의 백색 결정체 약 1kg이 밀봉 포장된 상태로 해안가 갯바위에서 발견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청 관계자는“최근 도내 여러 곳의 해안가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바다로 유입되었을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주도 내 해상 및 해안가 수색을 강화하는 등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의심 물체 발견 시 신고하도록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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