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마 국가대표 출신 코치의 말은 하늘과 같아 거역할 수 없는 존재...승마 아이를 둔 학부모들은 철저히 을(乙)이 되어야 하는 입장
- 해당 부조리에 대응하면 바로 아이들에게 피해 전달...결국 ‘울며 겨자 먹기 식’
- 제주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15일 '기자들의 수다 살롱드(Salon-de) 톡 5화' 1부와 2부로 진행
- 도내 모 승마장에서 벌어진 아동학대 사건 관련 해당 학부모 인터뷰 진행

(영상 촬영 및 편집 - 채널제주)

지난 15일, 제주시 파인밀 베이커리 카페에서 진행한 '기자들의 수다 살롱드(Salon-de) 톡 5화'에서 제주를 넘어 전국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도내 모 승마장 내 코치의 아동학대 의혹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께 시작된 살롱드 톡에서는 국제뉴스 제주본부 문서현 기자가 단독 취재한 내용에 대해 집중 짚어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 도내 모 승마장에서 발생한 가스라이팅을 넘어 아동학대 의혹으로 불거진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동학대 관련 내용을 오랜 기간 동안 경험과 사례관리를 통한 내용을 중심으로 서적을 편찬한 김지은 작가를 초대 손님으로 모시고 사건 개요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 아동에 대한 대책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날 학대피해를 호소하는 아동의 부모가 직접 출연해 당시 아동학대 정황과 사법기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내역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학부모는 현재 관련 사건에 대해 피해 아동이 이주한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아동학대로 인정, 기관으로 부터 관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는 승마 코치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자들의 수다 살롱드(Salon-de) 톡 5화' 2부▲ ⓒ일간제주
'기자들의 수다 살롱드(Salon-de) 톡 5화' 2부▲ ⓒ일간제주

한편, 이번 2부 방송에서는 피해아동 부모의 추가 인터뷰를 담았다.

학부모는 승마코치에 철저히 을(乙)이 되어서 어쩔수 없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굴복해야 하는 처절한 입장을 들어봤다.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승마코치는 가스라이팅(gaslighting : 상황을 조작해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어 판단력을 잃게 하는 정서적 학대 행위.혹은 ‘심리 지배’라고도 칭한다.)하는 행위가 일반적으로 일어난 상황 인터뷰 당시 상당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피해아동 학부모입에서는 자신의 아이 입에 억지로 각설탕을 가득 넣어 고통스러운 가혹행위를 그저 말없이 바라봐야 하는 상황과 더불어 안장 없이 말을 타다가 낙마해 응급상황인데 코치는 모르는척 해 어쩔 수 없이 학부모는 피가 끓는 듯한 분노를 가슴속에 담고 그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만 닦아가며 병원 응급실을 가야만 했던 순간을 담당하게 그리고 조용히 읊조렸다.

이러한 학부모의 인터뷰에 현장에서 바라보고 듣는 기자들은 너무나 화가 온몸이 떨리고 눈에는 학부모의 애타는 당시에 마음과 일체감에 눈물만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촬영 및 편집 - 채널제주)

[참고] 해당 영상의 사건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피해아동 학부모의 인터뷰를 당시상황과 아동학대 정황 형식으로 인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방송과 관련 해당 협회에서는 사건 가해자를 특정치 않기 위한 상당한 노력을 전개했으며, 만약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진 해당 코치의 반박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면 바로 해명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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