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진보당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진보당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진보당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일간제주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진보당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일간제주

갑작스런 비상 계엄선포로 대한민국을 혼란스럽게 만든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

이에 대한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13일 국회에 보고됐다.

야당은 토요일인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번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 야 6당은 지난 12일 두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 탄핵소추안은 명태균 게이트 등 현 정부의 실책을 비판하는 1차 내용과는 달리 오로지 내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했다.

즉, 내란 목적만으로도 탄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관련 범례를 광범위하게 정해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내란에 집중해 나가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의 3분의 2인 200명 이상으로, 108석을 가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 즉 찬성표가 나와야 탄핵안 가결이 가능한 구조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7명의 의원(조경태·안철수·김예지·김상욱·김재섭·진종오·한지아 등)이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1차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범야권 의원 192명과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등 3명이 참여해 최종 195명만 표결에 참여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표결이 불성립돼 자동 폐기된 바 있다.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진보당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진보당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일간제주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진보당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일간제주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 비상 계엄을 선언하면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든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에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 지역 내 집회가 허용되는 곳에, 그리고 제주지역인 경우 제주시청 마당에서 탄핵촉구 집회가 이날 아침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이렇듯 탄핵열풍이 제주를 휩싸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진보당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만나 작금의 탄핵시국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방송에서 양영수 도의원은 ‘12.3’사태 당시 상황에 대해 참혹한 순간이라는 점을 피력하면서 국회에 들어가는 군인들을 막아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용감함과 민주주의를 목숨으로 지키려는 나라사랑 정신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런 비상 계엄 선언 행위는)분명한 내란 사건”이라며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된 부분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그거에 상응하는 법적인 판단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의원은 “탄핵은 대통령 개인에 대한 처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그 가치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국회의 책임이 분명히 있으며, 특히 국민의힘은 지난번에 참여를 하지 않은 부분을 반성하고 이번에는 반드시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이는 국민의 명령이기에 반드시 의결에 참여해 주시고 국민의 뜻에 함께해 달라”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국민들의 염원을 인식해 탄핵에 나서줄 것을 강하게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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