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격 인터뷰 2화 3부] 진보·보수 떠나 더 나은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 해외 연수 대신 새벽 교통봉사...주민 곁에서 ‘현장 정치’ 실현
[직격 인터뷰 2화 3부] 진보·보수 떠나 더 나은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 해외 연수 대신 새벽 교통봉사...주민 곁에서 ‘현장 정치’ 실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유일한 진보당 소속 의원인 양영수 제주도의원(제주시 아라동을)의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계승하며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진보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노동, 인권, 환경, 지역 균형 문제를 핵심 의제로 삼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진보당 소속 광역의원이 드문 상황에서, 제주에서의 그의 존재는 상징성이 크다.
특히, 양 의원은 노조 출신으로 ‘약자의 편’에 선 정치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양 의원은 전국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장 출신으로, 오랜 시간 노동운동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4.3 유족들과 함께하며 아픔을 보듬는 데 앞장서 왔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의 권리를 대변해왔다.
그는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는다”며 “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 지역 공동체가 더 나아지는 정치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4.3 행사를 수십 여 년째 꾸준히 참석하면서 4.3의 완전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양 의원은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무상교육 확대, 기후위기 대응 정책 강화, 생활임금 현실화 등 생활 밀착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특히, 도의회의 환경도시위원회 소속으로서 제주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필요성과 관광 수용력 조정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그는 도내 일부 학교의 노동인권교육 미실시 실태를 지적하며, 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의 제도화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정당 구도 상 소수 정당으로 분류되지만, 양 의원은 “진보당은 작지만 가장 낮은 곳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진보당의 정체성은 말이 아닌 실천이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생활 속 문제를 풀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앞으로도 노동자, 서민, 청년 등 도내 다양한 계층과 연대하며, 제주도가 진정한 복지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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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격 인터뷰 2화 3부] 진보·보수 떠나 더 나은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 해외 연수 대신 새벽 교통봉사...주민 곁에서 ‘현장 정치’ 실현
![▲ [직격 인터뷰 2화 3부] 진보·보수 떠나 더 나은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 해외 연수 대신 새벽 교통봉사...주민 곁에서 ‘현장 정치’ 실현ⓒ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08/137983_159572_265.jpg)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양영수 의원은 보궐선거로 의회에 입성하며 “2년을 4년처럼 뛰겠다”며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임기 1년을 남긴 지금, 그는 해외 선진사례 연수 대신 지역 현안을 챙기는 선택을 이어가고 있다.
양 의원은 “문화·관광 분야 선진사례를 보기 위해 해외를 갈 기회가 많이 있지만, 일주일 이상 주민 곁을 떠나는 것이 저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웠다”며 “상임위와 동료 의원들 양해를 구하고 해외 공무여행은 모두 취소하고 지역 이야기를 듣는 데 전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주 토요일 새벽 아라동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폭우 대비 집수구 정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첨단과학단지 2단지 개발로 인한 비산먼지·소음 피해, 대형 장비 통행에 따른 안전 문제 등 지역 주민 고충 해소에도 힘써 나가고 있다.
양 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아라지역의 대중교통과 생활 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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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은 “아라동은 13개 학교와 제주대학교병원·제주의료원 등 교육·의료 인프라가 밀집해 ‘핫한 신흥지역’으로 불린다.”라며 “그러나 문화·여가 시설과 정주 여건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미흡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즉,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성여중고 학생 전용 491번 버스를 도입,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아라지역의 최대 현안인 겨울철 폭설이 잦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로 열선 설치를 추진 중임을 밝혔다.
그는 “첨단과학단지에만 1,500세대가 거주하는데,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열선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예산 한계 속에서도 구간별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변 교육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인구 유입이 최근 가파른 아라동 지역의 정주여건과 함께 교육여건이 악화됨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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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은 “아라동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칭 아라월평초중 통합학교’ 건립이 진행 중에 있다”라며 “그러나 개교 시점이 2027년 3월이라 당장 내년 학급 수 증원이 시급한 상태”라며 “교육청 예산 부족으로 반당 학생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양 의원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습 집중도 저하와 교사 업무 과중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교육청과 협의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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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에 양 의원은 “의원되기 전부터 5년째 등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제한 후 “아침마다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에너지를 얻고 있다”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생활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며 초심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해 나갈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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