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일간제주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유일한 진보당 소속 의원인 양영수 제주도의원(제주시 아라동을)의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계승하며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진보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노동, 인권, 환경, 지역 균형 문제를 핵심 의제로 삼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진보당 소속 광역의원이 드문 상황에서, 제주에서의 그의 존재는 상징성이 크다.

특히, 양 의원은 노조 출신으로 ‘약자의 편’에 선 정치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양 의원은 전국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장 출신으로, 오랜 시간 노동운동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4.3 유족들과 함께하며 아픔을 보듬는 데 앞장서 왔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의 권리를 대변해왔다.

그는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는다”며 “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 지역 공동체가 더 나아지는 정치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4.3 행사를 수십 여 년째 꾸준히 참석하면서 4.3의 완전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양 의원은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무상교육 확대, 기후위기 대응 정책 강화, 생활임금 현실화 등 생활 밀착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특히, 도의회의 환경도시위원회 소속으로서 제주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필요성과 관광 수용력 조정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그는 도내 일부 학교의 노동인권교육 미실시 실태를 지적하며, 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의 제도화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정당 구도 상 소수 정당으로 분류되지만, 양 의원은 “진보당은 작지만 가장 낮은 곳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진보당의 정체성은 말이 아닌 실천이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생활 속 문제를 풀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앞으로도 노동자, 서민, 청년 등 도내 다양한 계층과 연대하며, 제주도가 진정한 복지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일간제주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일간제주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 ‘진보-보수’ 넘어 도민을 위한 정치 실현할 것”...양영수 도의원, 4.3 정신 계승과 도민 통합 의지 밝혀

8월 2일 직격인터뷰 2화 1부는 아라동 을지역구의 진보당 양영수 제주도의원과 만나 지난 2일 제주4.3의 비극으로 인해 원한과 분노를 안고 대립하며 살아 온 제주4.3 유족들과 군. 경이 화해와 상생을 선언 후 12주년을 맞아 제주4.3평화공원과 호국원을 찾아 합동으로 참배한 내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최근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뜻깊은 사안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향후 우리가 후손들에게 남겨주어야 4.3정신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다.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일간제주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일간제주

이날 직격 인터뷰 2화 1부에서 양영수 의원은 우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진보 보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이 좋아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일 진행된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창범)와 제주도재향경우회(회장 정영남) 회원들이 국립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을 잇따라 찾아 '화해와 상생 선언 제12주년 기념 합동 참배'와 관련 “벌써 12년째 함께 하고 있다”라고 전제한 후 “유족회와 경우회원들이 아픔을 함께 보듬고, 화해와 상생의 길을 만들어온 과정이 4.3 해결의 모범사례로 이어졌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양 의원은 “이날 참석한 선배들께서 처음엔 이 합동참배가 가능할까 하는 물음표에서 시작했다”라며 “그렇지만 지금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까지 이뤄낸 변화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이런 성과들을 후배들에게 잘 전해주고, 세계적 사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일간제주
▲ [직격 인터뷰 2화 1부] 진보·보수 떠나 도민 삶 위해 달리는 양영수 (진보당, 아라동을)제주도의원 ⓒ일간제주

그러면서 작심하듯 양 의원은 “현기영 작가의 소설 제목처럼 '우도 아닌, 좌도 아닌, 우리 모두 제주도’라는 말이 떠오른다”라며, 제주가 진보와 보수를 넘어선 공동체적 가치로 나아가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양 의원은 현재 진보당 소속으로, 제주도의회 내에서 유일하게 진보당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고 있지만 특정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약자와 도민의 아픔을 보듬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

양 의원은 “4.3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이념을 떠나 도민 삶을 위한 길이라면 무엇이든 함께 나아가려 한다”라고 전제한 후 “이날 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고령의 선배들과 함께한 오늘의 시간은 제주 공동체의 저력을 다시 느끼게 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멈추지 않겠다”며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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