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새롭게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전문가 18명 등 총 23명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위원회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극행정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도 운영의 정합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위촉식에서는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이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2025년 제주도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보고했다.양기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최명동, 이하 ‘공사’)는 25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와 도내 공공기관 최초,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공사는 기후위기 심화로 재난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월 20만 원 규모의 재난구호 정기후원을 통해 △종합 구호활동 △재난 취약계층 지원 △구호요원 양성 △구호물품 확보 등 재난 발생 전·중·후 전반에 걸친 상시 대응체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또한 재난 발생 시에는 별도 긴급후원 체계를 가동하여 상황 맞춤 지원을 펼치고, 공사 ‘온새미들 봉사단’ 활동과도 연계하여 현
제주특별자치도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가 24일 결성됐다고 밝혔다.2024년 1호 펀드에 이어 올해 2호 펀드를 연속 조성해 지속적인 투자 흐름을 만들고, 도내 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환경을 보완하는 동시에 외부 유망기업 유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2호 펀드는 최소 5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운용사로 선정됐으며, 도내 유관기관 및 민간기관과 공동출자 협의가 진행 중으로 협의 결과에 따라 펀드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운용사는 도 출자금의 200%인 최소 50억 원을 도내 기업에 의무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기준을 현실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도는 도민 의견을 접수하고 검토한 뒤 2차 법제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2월 도의회 첫 회기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도 조례상 교통유발계수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시행규칙」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6년간 추진한 ‘지방상수도 동(洞) 지역(서부) 현대화사업’에서 유수율 89%를 달성하며 성과판정을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누수 저감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송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총 698억 원을 투입한 ‘지방상수도 동(洞) 지역(서부)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사업은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추진됐다.제주시 오라동·연동·노형동 일대를 대상으로 2020년 6월부터 진행된 노후 상수관망 정비 결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자 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을 직접 지휘했다.이날 오후 2시 47분경 우도 천진항 인근에서 승합차가 하선 직후 보행자들과 충돌하면서 13명이 피해를 입었다.오후 5시 40분 기준 사망 3명, 중상 2명, 경상 8명으로 파악됐다.사고 직후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한라매, 해경헬기 등 3대가 급파되고 119구급차를 투입해 우도에서 환자 모두 병원 후송 조치를 완료했다.사고 신고 접수 후 우도 펌프차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했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최명동)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 인증을 획득하고, 동시에 주요 사업장에서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해 온 공사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획득이번에 공사가 획득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조직 전반의 위험요인 파악·관리·개선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제주에너지공사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광석, 이하 “재단”)은 지난 11월 23일(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증시책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내 자영업자 금융지원 확대와 道 경제정책 홍보에 나섰다.이번 설명회는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보증지원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단의 보증지원 제도와 특별보증 정책, 제주도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제주4·3 희생자 보상금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소득인정액 산정에서 제외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관련 제도를 개선해 18일부터 적용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제주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은 보상금 수령 후에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우려를 제기해 왔었다.이번 조치로 가구 특성이나 생활실태 등을 고려할 때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생활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 불법행위 피해 배상금을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됐다.*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실제소득-가구별소득공제등) + 재산의 소득환산액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호자의 긴급상황으로 돌봄 공백이 생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 돌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8월 시범사업으로 출발했다. 2년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돼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적극 추진되고 있다.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이다.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을 겪을 때 이용할 수 있다.이용 기간은 입소사유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3주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저소득·저신용 청년세대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정책서민금융상품은 수혜자의 체감 금리를 낮추고 성실 상환을 뒷받침하는 제주형 금융사업이다. 이번 신청은 1~2차에 이어 3차로 추진되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청년도민(만 19~39세 이하) 대상 대출원금의 3%(최대 60만원)를 보전한다.* 1∼2차 지원실적: 3,968명·13.7억원, 1인 평균 지급액: 34.6만원* 서민금융상품 대출이자 최고 연 15.9% 중 3% 보전, 실질금리 12.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열어 도민 일상 속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도지사실을 청사 밖으로 옮겨 도민이 생활하는 곳에서 행정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찾아가는 소통 행정’의 일환이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림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부권역 현장 도지사실에는 사전 신청한 주민 16명이 참여했다. 4·3유족, 밀 생산농가, 국제무역업제,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오영훈 지사와 일대일로 마주 앉아 민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 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필환)가 주관했으며, 199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기념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단협 활동 영상 상영, 기념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제주도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44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4-H대상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 아래 한 해 동안 4-H활동 및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과 지도자를 선발해 격려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시작해 올해 44회를 맞이한 역사 깊은 상이다.(사)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현웅택)에서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4-H본부, 4-H연합회, 학교4-H회원 및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애숙 정무부지사는 “1952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최초로 ‘2025년 베스트 착한가격업소’ 15개소를 선정하고 21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개인 서비스업소를 지정하는 제도로,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이 대상이다.현재 도내 385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신규 신청한 업소 142개소에 대한 현장평가가 이뤄지고 있다.올해 처음 도입한 베스트 착한가격업소는 기존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우수업소를 엄선한 것이다. 가격ㆍ위생ㆍ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 33개소를 모니터단이 추천했고, 평가단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배출수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범사업에 나선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려는 것이다.제주도는 12월 도내 양식장 1곳에 50㎾급 소수력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식장에서 쏟아지는 배출수의 낙차를 활용해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연간 2,000만 원, 생산 전력을 한전에 팔면 수익은 5,000만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수익 규모는 전력거래소의 전력도매가격(SMP)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항만 환경정비 업무(해양쓰레기 수거 등)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6명을 신규 채용한다.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 제주도민이며 성별 및 자격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다.지원자는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지원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 초본 등)를 갖춰 기한 내에 제주항만관리팀 접수처(제주시 임항로 128, 1층)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오는 24일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퍼런스홀에서 ‘5극 3특 중심의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제15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인 '5극 3특' 체계 속에서 제주가 나아갈 산업 전환 방향과 핵심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5극 3특’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재편해 권역 단위 성장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가 공간 정책이다.이번 포럼은 이러한 정책의
제주에서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발전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제주바이오기업협회(회장 김성후)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4시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 2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2025년 제주푸드테크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 디지털 기술이 식품산업 전반에 접목되는 푸드테크(Food Tech) 산업이 확산됨에 따라 제주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출범한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청년자율방재단 운영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청년 참여 기반 재난안전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청년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했다.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년자율방재단을 시범 운영하며 체계적인 추진과 활발한 현장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12월 16일 행정안전부 성과보고회에서 운영사례를 발표한다.제주청년자율방재단은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사회복지과 청년 23명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