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제3화 1부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3화 1부...중도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지역 진보 측 대표 주자와 보수 측 대표 주자, 중도 측 대표 주자를 초빙해 정치와 경제를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야심차게 준비한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에서는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을 모시고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 나간다.
이번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사 TV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정치를 들고 대선에서 엄청난 돌풍을 몰고 다녔던 이준석 의원이 속한 중도 보수를 지향하는 개혁신당의 양해두 위원장은 삼화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 제주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제주시 회장, ▻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 외도초등학교 운영위원장, ▻ 양씨종회 총본부 부회장, ▻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개혁신당 제주도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주지역 젊은 중도 보수 대표 정치인 중 한명이다.

제주 지역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꼽히는 ‘행정체제 개편’이 사실상 다음 민선9기로 이월되며 표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현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양 위원장은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3화 1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행정체제 개편이 결국 동력을 잃은 건 도민 공감대와 절차적 투명성 부족 때문”이라며 “충분한 검토와 신뢰 구축 없이 속도전에 나선 것이 가장 큰 실책”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양해두 “민선 8기, 무리한 추진이 실패 부른 대표적 사례”
양 위원장은 “오영훈 도지사가 민선8기 임기 4년 동안 준비해 온 핵심 공약이었지만 일정이 과도하게 촉박했고, 도민 설득 과정도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민 공감 없이 행정체제 개편을 강행하다 보니 추진 동력을 상실했고, 투명성 논란까지 겹치면서 결국 다음 민선으로 넘어가게 됐다”며 “이 사안은 단순한 행정 구조 조정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만큼 충분한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 양해두 “도의회·도정 엇박자…민주당 내부 조율 실패 아쉬워”
양 위원장은 특히 제주도의회와 제주도 간의 ‘엇박자’를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그는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정책에서 조율이 부족했다”며 “협치와 내부 소통이 이뤄졌다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 수장과 대의기관이 따로 움직이면서 도민들은 혼란을 겪었다.”라며 “정당 내부에서도 ‘정치적 협업’보다 개인적 행보가 앞선 점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 양해두 “도민이 원하는 건 단순 분할 아닌 ‘선출직 시장제’”
양 위원장은 현행 체제를 유지한 채 ‘선출직 시장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더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시를 쪼개는 형태보다 현 체제 내에서 도민이 직접 시장을 뽑는 방식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대를 얻기 유리하다”며 “행정 효율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해두 “제왕적 도지사 견제와 도민 공감이 향후 관건”
양 위원장은 “도민들 사이에서는 제왕적 도지사 체제에 대한 견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이 부분과 맞물려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선 8기를 지나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민선 9기, 즉 오영훈 지사가 재선될 경우 남은 임기 동안 공감대 형성과 제도적 보완을 통해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향후에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개편안의 방향성과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양해두 “도민 공감 속의 개편만이 진짜 개혁”
양 위원장은 [제주판 설전] 3화1부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행정체제 개편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속도보다 신뢰가 중요하다”며 “개혁은 공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심하듯 “도민이 중심이 되는 개편 논의가 다시 시작될 때, 진정한 제주형 행정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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