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 설 민속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매년 명절 연휴에 민속한마당 행사를 열어온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설에는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민속놀이 체험키트를 제작해 우편으로 배부한다.체험키트는 임인년의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민화 색칠공부,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윷놀이 세트, 전통문양이 담긴 딱지접기로 구성했다.체험키트 수령을 희망하시는 분은 오는 17~18일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게시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지속가능한 열린 경영혁신을 위해 최대 고객인 도민과의 접점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재단은 전년도 경영평가 결과가 부진한 고객경영 시스템을 개선키로 하고, 사업 및 경영 전반에 도민의 참여‧소통 창구를 확대하기로 했다.재단은 최우선 과제로 갑질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계약제도를 개선한다. 공공분야 갑질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의거, 계약체결 시 주의사항을 유형화하여 계약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계약 시 제출서류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출서류를 간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반야사 소장 전적류’인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과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2책을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지장보살본원경과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는 애월읍 신엄리 소재 반야사에 전해 내려오는 불서(佛書)다.‘반야사 소장 전적류’ 2책은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전래본이 극히 드문 희귀 판본으로서, 간행 시기와 간행처, 시주자 명단과 각수(刻手)가 확인되는 등 불교학 및 서지학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적 가치와 중요성이 인정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아시아 문화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예술인과 예술 공간의 동반성장 △문화기반시설 운영 활성화 및 신규 조성 △일상에서 다시 누리는 문화생활 보장 등 노력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제주도는 예술가와 예술공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고 4일 밝혔다.먼저 예술인 복지강화에서는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일반예술인 1억 8000만 원, 장애예술인 5600만 원)을 추진하고 예술인복지지원센터를 운영(3억 원)한다.또한, 예술인 공모사업의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이승택입니다.올해의 신년사는 질문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2022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의 바이러스처럼 곧 지나가겠지 생각했지만 벌써 햇수로 4년째 코로나라는 이름을 우리 주변에서 지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이렇게 기막힌 상황 속에서도 생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은 모든 이의 위로와 위안이 되면서 그 존재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시간이 흐르고 문화예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2021 CGI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사업 성우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17명의 제주성우가 시리즈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제주어 더빙판의 등장인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 중 하나로, 성우아카데미 실무과정을 통해 성우에 관심 있는 도민에게 성우스킬을 가르치고 양성하며 성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안녕 자두야’ 제주어 애니메이션 제작연계 성우아카데미 실무과정에서는 총 17명의 제주성우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총 2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2021년 12월 27일부터 이듬해 1월 13일까지 2022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를 추진한다.이번 1차 공모 지원유형은 △문학작품집 발간지원 △예술창작활동지원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공공예술지원 등 5개 유형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소재)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이다.올해 지원사업은 예술인의 경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원유형을 기존 신진(예술활동경력 10년 미만), 일반(10년 이상) 유형에서 A형(예술활동경력
6회 영주문학상은 홍창구 작가에게 돌아갔다.제주지역 인터넷신문 뉴스라인제주(대표 양대영)는 23일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6회 2021 영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창구 작가에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제6회 영주문학상 수상작은 홍창구 작가의 『매고의 전설』.매고의 전설은 자신의 고향 광령리에서 어릴 때부터 밭에서 잡초를 매며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로 기존의 단순한 구조의 전설을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담고 픽션의 요소를 더해 풍부한 이야기로 재창조하고 있다.뉴스라인제주 양대영 대표는 “이번 영주문학상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산지천갤러리 기획전시 를 12월 17일에 개최했다. 내년 3월 13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는 산지천갤러리 기획전시실(전시실2,3층)에서 진행된다.는 복개와 복원을 거치며 변화해 온 산지천의 역사와 기억을 미디어, 설치, 증강현실 등 새로운 예술의 형태를 통해 조명하는 전시이다. 김기라, 박지혜, 이승수, 진계영, 프로젝트레벨나인은 그간 산지천갤러리에서 아카이빙한 자료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리서치를 진행하여 산지천을 예술적 시각에서 탐구했다. 산지천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주큰굿’이 2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제주큰굿은 지난 10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0일간의 지정예고 절차를 이행하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제주큰굿은 제주도 굿의 모든 의례와 형식을 사용해 7~14일간 진행되는 종합적이고 방대한 규모의 굿으로,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가 됐다.제주큰굿은 보세감상, 제오상계, 삼시왕맞이와 같이 자주 치러지지 않는 절차가 포함되는 등 제주 굿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특히 제주어, 구비문학, 무속신앙,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지난 12월 1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1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에 참가한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우수상을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장 표창과 100만원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국고와 지방비 매칭사업으로 17개 시도가 동일한 지침을 적용,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안정적 제작환경 조성하여 공연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가동률을 제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예술로(路)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 제주 장애예술 창작기반 구축사업 : 폴리시랩 프로젝트 성과를 오는 12월 18일 13시부터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제주 장애예술 창작구축사업 : 폴리시랩 프로젝트>는 2019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실시한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제주의 장애예술 창작환경 개선과 정책제언을 위해 3년차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행사는 3년차에 진행한 프로젝트 수행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1부는 ▲2021년 제주 장애예술 구
문화네트워크 ‘문화추물락’에서는 제주시 영평동 아트락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교육활동을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며 12월까지 진행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 영상컨텐츠를 제작 발표하였다.제주도내 중증 발달장애인이 참여하여 신체적 어려움과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작곡을 직접 만들고 이야기극을 만들어 영상컨텐츠를 완성하게 되었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아트락소극장에서 만나 우리 주변의 자연물들을 관찰하고 시적 영감을 공유한 결과 노래가 탄생하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30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도내 유관기관 교육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도내 공공기관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다양한 인적·물적 협력관계 마련을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관광공사 등의 인사·교육담당자들이 참여하였다.특히, 각 기관의 실무자 중심으로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 직원 역량강화 및 도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승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도내 유관기관들과의 소통이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2018년 11월 착공한 복합문화 전시관의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 26일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합니다. 아울러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인 “제주와 박물관, 동행”도 함께 개막한다.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국립제주박물관은 부족한 기획전시실을 확대하고, 어린이박물관과 몰입형 예술영상 체험장을 신규 설치하는 등 복합문화 공간을 확충했다.2017년 설계공모로 기본설계를 완료하였으며, 2018년 5월 실시설계 완료 후 11월 건축공사가 시작되어 2021년 2월 준공하고 8월에 건축물 사용 승인이 이루어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공동으로 “세계적 감염병 이후 시대, 국립제주박물관의 환경과 미래”를 조명하는 심포지엄을 11월 19일에 개최한다.국립제주박물관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박물관 주변의 여러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국립제주박물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지역학과 관광, 박물관과 디지털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1부에서는 한국문화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고분양태 명예보유자 송옥수 선생(1925년생, 제주시 삼양동)이 15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고분양태 : 갓의 챙 부분인 양태를 아주 곱고 섬세하게 짠 것. 갓은 머리를 감싸는 총모자와 챙 부분인 양태를 각각 만들어 결합한다.고인은 고분양태 초대 보유자인 강경생 선생의 뒤를 이어 2002년 보유자로 인정됐다.고인은 보유자로 인정된 후 15년간 고분양태의 보존·전승에 힘써왔으며, 그 공로로 2017년 명예보유자에 올랐다.고인의 자녀이자 제자인 장정순 선생(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은 지난해 타계했다.한편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이 달 15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105개 마을 내 문화거점공간으로 협약을 맺은 40여개 공간중 30여개의 마을라운지에서 서귀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 ‘문화도시 서귀포 2021 마을라운지 주간’을 개최한다.‘문화도시 서귀포 2021 마을라운지 주간’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의 문화협약을 체결, 마을라운지로 지정된 공간에서 진행한다.지역주민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한 문화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라운지별 각자의 문화콘텐츠를 스스로 펼쳐보는 마을과 문화, 사람과 공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이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보존과학자 C의 하루〉와 연계해 ‘미술 작품의 보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미술 작품의 보존’과정은 보존과학자와 보존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교육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교육에서는 도내 기성 및 예비 미술작가들에게 작품 제작을 위한 재료 선정 시 유의점, 작품 보관 방법 등 작품 수명 연장을 위한 실질적인 작품관리 지식을 비롯해 제주도 기후조건에서 미술품 손상의 주요 원인, 재질별 미술품 상태 조사 및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해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