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을 피하면서 직을 유지하게 됐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은 오 지사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했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제주도 서울본부장 정모씨와 대외협력특보 김모씨에 대한 항소도 기각돼 정 본부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선거에 당선되어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출범했으나 곧바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 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법원 출석시마다 제주도정에 마비가 올 정도로 제주도 행정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주시 행정수장의 역할을 맡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과 서귀포지역 행정수장인 이종우 서귀포시장마저 농지법 위반 등으로 사법리스크에 마주하면서 도민사회 내 큰 파장이 일고 있다.법원을 비롯해 사법당국에 따르면 강병삼 시장인 경우 농지를 매입하고도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재판에
지난해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창권 제주도의회 의원(외도·이호·도두동)에 대해 검찰이 100만원이 넘는 벌금형을 구형했다.이번 구형은 검찰의 법리적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을 결정하게 되면 당선이 무효된다.오늘(30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심리로 송창권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결심공판이 진행됐다.송 의원은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캠프 회계책임자 A씨와 회계업무를 지원한 B씨와 함께 기소됐다.이날 검찰은 선거비용과 정치자금은 회계책임자가
지역 선거구민에게 식사 등을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경호(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갑)도의원이 벌금 80만원이 선고되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이번 재판에 앞서 검찰은 양경호 도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경호 도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양 의원은 민주당 제주도당 노동위원장이던 지난해 5월 24일 지역 선거구인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식당 2곳과 인근 카페에서 선거구민 등에게 총 30만원 상당의 식사와
지난해 6·1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달인 3월 22일 법정에 선다.특히,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재판에서 관련 증인만 4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검찰과 오영훈 측 변호사들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제주법원 제2형사부(부장 진재경)는 15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오 지사와 제주도 서울본부장 A씨, 도지사 대외협력특보 B씨, 도내 모법인 대표 C씨, 서울소재 컨설팅업체대표 D씨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고등법원이 1심판단과 달리 국내 최초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부 허가가 타당하고 판결함에 따라 영리병원 추진은 일단 제동이 걸렸다.그러나 최종 3심인 대법인 판단까지는 영리병원 추진 여부와 관련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국제병원)가 제기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조건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이경훈 판사)는 원고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처분의 취소를 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선고했다.이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언론에 밝혔던 자신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모두를 법원에서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오 지사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이날 제주도 서울본부장, 도지사 대외협력특보, 도내 모법인 대표, 서울소재 컨설팅업체대표 의 공판준비기일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법원에서 오 지사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측은 “오 지사가 지난해 5월16일 제주지역 상장 기업 20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라며 “또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11월 24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희생자를 추모하고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현직 검찰총장의 4‧3평화공원 참배로서는 첫 사례다.이날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의 안내로 진행된 참배에는 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상임부회장, 허영선 4‧3연구소장 등이 동행했다.김오수 검찰총장은 위령제단을 참배한 후 “검찰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수형인 재심청구 등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후 4‧3행방불명인 표석, 봉안관, 상설전시실 등을 둘러보며 73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
이원석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16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날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안내로 진행된 참배에는 4‧3희생자유족회 오임종 회장‧김창범 상임부회장, 강민철 제주도 4‧3지원과장 등이 동행했다.참배를 마친 이원석 검사장은 위패봉안실을
‘문재인 대통령 4·3 추념식 초청 발언’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국회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가 되는 징역 6월을 구형했다.7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장찬수) 심리로 열린 송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송 의원의 오일장 발언은 명백히 허위사실에 해당”하다며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워회 위원장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법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90만원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이에대해 원희룡 지사는 자신의 SNS에 이번 법원 판결에 다소 불만을 토해내면서도 도민사회 내 확산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에 집중하기위해 항소를 포기한다고 피력했다.24일 법원은 청년들에게 '공짜 피자'를 돌리고, 특정 업체 죽 세트
검찰이 오늘(24일)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구형함에 따라 1년여만에 정치적 운명에 직면하게 됐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19년 2월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혐의 당시 검찰이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지만 결국 재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아 기사회생(起死回生)한 바 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금지 위반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법정에 선다.제주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원 지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앞서 원 지사는 지난해 12월 12일 개인 유튜브 ‘원더풀TV’에서 '제주특산물 홈쇼핑 MD 원희룡입니다'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던 중 제주도 업체가 생산한 영양식을 판매한
전(前)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 은닉 등)를 비롯해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여, 37)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현재 존재하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됐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왕정옥)는 오늘(15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고유정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
2번이나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인이 무죄판결을 받은 황당한 일이 제주에서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간)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A씨에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내
검찰이 고유정(여, 37)씨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또 다시 사형을 구형하고 나섰다.이에 앞서 고 씨는 지난 2월 진행된 1심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과 더불어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다.이날 항고심에서 고 씨는 전 남편 살인은 ‘성폭행 시도에 따른 우발 범행’임을 재차 강조했다.그리고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자신과는 무관하다
지난해 여름 전국을 강타하면서 논란이 이어졌고,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처벌요구가 쏟아졌던 일명 제주도 카니발 사건의 가해자가 결국 실형에 처해지게 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상해)과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남, 35)씨에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오늘(4일) 법정구속
강영진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강영진 공보관과 고 모 비서관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문대림 전 제주도지사 후보의 ‘경선 직후 골프 라운딩’ 의혹을 언론에 보도자료로 제기하면서 허위사실공표와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대법원 제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항소심
6·14지방선거를 앞두고 라민우 전 제주도 정책보좌관실장의 대화를 불법 녹취한 내용을 연속으로 보도한 제주지역 모 인터넷 언론 대표에 대한 징역형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는 오늘(13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원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은 제주지역 내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 A(남, 53)씨의 상고를 기각했
전 남편을 비롯해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여, 37)에게 사형이 전격 구형됐다.제주지검은 20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고유정 사건 결심 공판에서 고유정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나섰다.이번 구형에 대해 검찰은 “고유정이 아들 앞에서 아빠를, 아빠 앞에서 아들을 죽이는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제한 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