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시험 전후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수능 전후 생활지도 대책'을 8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시험 후 심리적 해방감 등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탈선 비행을 방지하기 위해 ▲결석 또는 결과 시 원인 확인 및 학부모와 정보공유 ▲비상연락망 정비 ▲성적이 저조한 학생에 대한 상담(격려)강화 ▲해당 지역 경찰관서 및 청소년 선도관련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험 전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고, 시험장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수능 당일 과열응원에 대해서도 응원 방지를 위해 학교별로 사전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능 종료 당일에는 지방경찰청과 도교육청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활동 계획을 수립해 도내 전 지역에서 합동 청소년 선도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제주시청, 신제주, 서귀포 동명백화점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선도할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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