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PC방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김모(3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PC방을 돌며 모두 30여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시가 10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PC방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컴퓨터가 고장 났다고 유인한
생계곤란을 이유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배우 김무열(30)이 입대를 결정했다.김무열은 4일 "몇 달 동안 많이 힘들었다. 직접 입장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내 말이 변명으로 들리거나 또 다른 오해를 사지 않을까 걱정돼 말을 아꼈다"고 밝혔다.그러나 병역은 떳떳하게 면제받았다고 강조했다. "면제를 받는 과정에서 어떠한 부끄러운 일도 하지 않았다
술을 마신 후 연쇄 방화를 저지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4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1)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술을 마시고 아무런 이유없이 홧김에 불을 질러 공공의 위험성이 구체적으로 발생했고 아직까지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
먹는 지하수 중 19%가 미국의 라돈·우라늄 농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이 4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지하수중 자연방사성물질이 높게 검출된 지역현황'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3개 지자체 305개 조사지점 음용 지하수 중 19%에서 자연 방사성물질 우라늄과 라돈의 농도가 미국의 먹는 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4일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 행사를 가졌다.오는 11~17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제주대는 ▲육상 13명 ▲수영 10명 ▲태권도 5명 ▲볼링 2명 ▲검도 4명 등 총 5개부에서 34명의 선수 참가한다.허향진 총장은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제주도와 대학의 명예를 드높여달라”고 당부했다.【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 개정과 관련해 제주지역 통역안내사와 국제여행업체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국제여행업제1분과위원회는 4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제주 맞춤형 관광통역안내사 조례개정과 관련한 입장’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통역안내사 관련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국제여행업분과는 "2011년도 들어 중
지난 5년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훼손된 문화재가 323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피해규모도 배 이상 늘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남경필 의원(새누리당)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 보면 2008년 18점, 2009년 27점, 2010년 73점, 2011년 92점의 문화재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봤다.올해 덴빈·볼라벤·산
쌍용건설은 2012 싱가포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482공구와 도심지하철 2단계 921 현장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싱가포르 안전대상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100여개 도로·지하철 현장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4개 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 중 쌍용건설이 2개를 휩쓴 것. 특히 상이 제정된 199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5위로 상승했다.FIFA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0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포인트 776점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에 비해 두 계단 올랐다.일본(818점)은 지난달과 같은 23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호주(702점)는 9계단이나 떨어진 34위에 머물
김상오 제주시장은 4일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올해 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비상품 감귤 유통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감귤 조수입 8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전 비상품 감귤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및 현장 행정과 관련 “읍면동장은 직원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 문제에 대해 같은 시각으로 인식을 같이 해 지
행락차량이 많은 10월 교통사고 발생이 빈발해 경찰이 주의보를 발령했다.경찰청은 4일 가을철 행락차량 증가로 1년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11월을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기간'으로 설정하고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여행·나들이 등 행락객의 단체이동이 많은 10~11월에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3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원판매 저작권료 수입이 36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남경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 '디지털 음악시장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삼일회계법인)를 통해 드러난 액수다.싸이의 '강남스타일'은 6개 주요 음악서비스사업자와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음악서비스의 온라인매
김기덕(52) 감독의 18번째 영화 '피에타'가 막을 내렸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피에타'는 3일 하루 42개관에서 86번 상영돼 453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59만2848명이다. 2002년 74만명(배급사 기준)을 기록한 김 감독의 영화 '나쁜남자'를 넘어서지는 못했다.김 감독은 "작은 영화들도 극장에 걸릴 기
"농협의 상표나 로고, 심볼마크를 불법 도용한 물품판매와 농협을 사칭한 캐피탈 등 금융사기에 속지마세요"농협은 최근 농협 상표를 불법으로 도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건강보조식품 등 가공제품에 농협 상표를 불법 도용해 방문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일 ' 이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어울림 생활체육축제'에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외국환 상담창구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실시된 외국환 상담은 NH농협은행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45.3%의 송금수수료를 대폭 할인하는 특화 서비스로 진행됐다.NH농협은
도박판에서 돈을 잃은 40대가 앙심을 품고 지인을 살해한 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3일 새벽 1시 45분께 제주시 모 당구장에서 A(47)씨가 지인들과 화투를 치던 B(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도주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차례 도박으로 300만~400만원을 잃었고 B씨와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앙심을 품은 A씨는 이날 술을 마신
노숙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2일 상해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수차례 때려 바닥에 넘어뜨리고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안전화를 착용한 채 수회 짓밟아 복강내 출혈 등으로 피해자를 숨지게 했다"
돌로 10대 청소년을 내리쳐 금품을 빼앗은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2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얼굴과 몸을 수차례 폭행했을 뿐 아니라 둔기로 피해자를 내려치기까지 해 상해를 가한 점, 이로 인해 나이 어린 피해자가 입었을
국가정보원의 외압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방사성물질 확산과 관련된 연구가 강제 중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이 2일 환경부 감사담당관실로부터 '방사성물질 유입 은폐 보도관련 관계자 조사보고' 문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한반도 유입'과 관련해 연구에 착수
올 여름 피서철 해수욕을 하다 맹독성 해파리에 쏘인 사람이 2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박수현 의원이 2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여름 전국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인 사람이 2039명이었다.지역별로는 남해가 9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해가 716명, 동해가 362명이었다.해수욕장별로는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