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보상을 받지 못하게 돼 보험 보상내용을 변경시켜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 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보험설계사 A(39)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9일 새벽 1시께 처남인 B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보험내용을 가족(부부)운전 특약으로 변경시켜 B씨의 처가 운전 중 사고를 낸 것처럼 허위 내용으로 보험금을 청구해 보상금 1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편법적인 보험금 부당 수령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사를 할 예정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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