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
– 고충민 위원장 “정민구·강봉직 도의원, 공항 소음 피해 외면한 채 자문회의 불참… 주민 목소리 외면 말라”일침
– 고충민 위원장 “JDC·제주도청·공항공사 모두 책임 회피… 30년째 달라진 것 없어”질타
– 고충민 위원장 “제주공항 소음대책협의회, 실질적 소통·법제화 필요”피력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
![▲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11/140859_163338_277.jpg)
“현장의 목소리로 행정을 움직이다”
고충민 용담2동 환경·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 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은 주민 공감 이끄는 실천형 리더로 꼽히는 제주 대표 인사다.
제주지역의 환경문제와 항공기 소음 피해 대응의 중심에는 언제나 한 사람이 있다.
바로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이다.
그는 행정과 주민 사이의 ‘소통 다리’로 불리며, 오랜 기간 묵묵히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뛰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고 위원장은 항공기 이착륙 경로 인근 주민들이 겪는 지속적인 소음 피해와 생활 불편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단순한 민원 제기에 그치지 않고, 환경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꾸준히 제시해 온 그는 지역 사회 내에서도 “실천력 있는 주민대표”로 통한다.
특히 그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대책 수립을 강조한다.
항공기 소음 저감시설 설치, 야간 비행 제한 시간 조정, 피해지역 지원 확대 등 구체적 개선안을 도의회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이를 통해 일부 소음 피해지역의 보상 기준이 재검토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고 위원장은 또한 환경보전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항공소음뿐만 아니라 용담 해안 일대의 해양쓰레기 문제, 도시 미관 개선 사업 등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해왔다.
특히, 주민들과 함께 직접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행동하는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 관계자들은 고 위원장을 “주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행정의 논리를 설득할 줄 아는 현실적 조정자”라고 평가한다. 또한 “감정적 대응보다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을 설득하는 점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고충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항공기 소음 피해 최소화와 환경정책 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그는 “행정의 변화는 결국 주민의 단합된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소음과 환경문제가 단순한 불편이 아닌, 모두의 삶의 질 문제라는 점을 꾸준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11/140859_163339_278.jpg)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이자, 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충민 위원장이 최근 진행된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제1화 3부’에서 제주공항 주변 지역의 장기화된 소음피해 문제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정치권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고 위원장은 특히,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인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과 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 을) 실명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공항 소음대책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회의조차 참석하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 고충민 위원장 “30년 지난 방음창 그대로… 공항공사, 주민 고통 모른 척”강력 질타
![▲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11/140859_163336_276.jpg)
이날 진행된 방송에서 고충민 위원장은 1993년부터 시작된 방음창 설치 사업이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교체되지 않았다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그는 “30년 전 설치된 방음창이 바닷바람에 부식되고 제 기능을 못하는데도 교체 계획조차 없다”며 “신규 설치조차 40년 걸린다는데, 그럼 기존 시설은 70년 후에나 교체하겠다는 말이냐.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그는 “공항공사 직원들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전혀 없다”며 “공항공사 본부장도 2019년 이후 6명이 바뀌었지만 누구도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 즉 다 말뿐인 ‘적극행정’일 뿐”이라고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 고충민 위원장 “국토부·JDC·제주도청·도의회 모두 책임 회피… 주민은 외면당했다”직격탄
![▲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11/140859_163337_277.jpg)
고 위원장은 “국토부나 공항공사는 물론이고,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도청, 제주도의회조차 회의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그는 “발전협의회는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지만 정작 제주도 관계자도, 제주지방항공청(이하 제항청), JDC도 나오지 않는다.”며 “심지어 도의원들도 불참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JDC는 공항 인근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기관이지만, 소음 피해 주민들의 고통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다”며 “4년 동안 한 번도 질의조차 할 수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고충민 위원장 “정민구·강봉직 의원은 퇴학감… 주민 위한 정치인 맞나?”저격
![▲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11/140859_163333_274.jpg)
이날 고 위원장은 작심하듯 인터뷰 중 정민구·강봉직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거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 두 사람은 회의에 단 한 번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라고 전제한 후 “만약 학교라면 퇴학감”이라며 “정민구 의원은 환경도시위원장이지만 공항 인근 환경 피해 실태를 한 번도 챙기지 않았다....그는 자격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강봉직 의원은 애월 지역 소음대책 구역을 대표해야 할 사람인데, 관심조차 없다”며 “정작 피해 주민을 위한 논의에는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
# 고충민 위원장 “공항소음대책협의회, 실효성 높이려면 법제화 필요”요구
![▲ [일간제주 특별인터뷰] 고충민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원장) 제1화 3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11/140859_163335_276.jpg)
이날 방송 말미에 고 위원장은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가 단순 자문기구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법제화를 통해 관계 기관 및 의원들이 반드시 참석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처럼 회의 불참이 반복되면 협의회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제주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과 도민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며 강하게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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