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TV 직격 인터뷰] 12월 8일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인터뷰
- 장동훈 “탈당 당시 논란 부분 진정으로 사과...국민의힘 친정 복귀, 이제 최선의 노력을 통해 응답할 차례”
- 장동훈 “40년의 밑바닥 사회생활을 통해 진심소통의 방식 배워...그 어떤 후보들보다 공감능력이 탁월”자신
- 장동훈 “도의회 의정 당시 최연소 도의원으로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등 주요 요직 두루 거친 경험 다분...결단력과 추진력이 현재 어려운 시기에 최대 장점”
- 장동훈 “일간지 사주 논란, 단 한 번도 정론직필에 어긋난 행동 한 적 없어...대표이사로 민주당 출신 제주도의회 의장 영입을 통해 ‘협치’실천”
[일간제주 TV 직격 인터뷰] 12월 8일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인터뷰
장동훈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6일 11년 만에 친정인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번 복당은 오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태에서 제주시 갑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는 기조아래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장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총선 당시 현경대 당시 후보와 치열하게 경선이 전망됐으나, 배제되자 곧바로 탈당하고 제주시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새누리당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까지 무려 11년 동안 정치적 방랑 끝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최종 복당 승인 의결에 의해 결국 복당하게 됐다.
장 전 의원은 지난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돌이켜보면 무소속으로 당선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힌 지 언 1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수많은 번뇌를 떨쳐 스스로 돌아본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당시 탈당으로 인해 당원들을 포함한 도민들께)심심한 사과의 말을 올린다”며 “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이고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이며 친정복귀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당을 떠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준 사실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장 전 의원은 “다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제게 실망한 모든 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오늘부터 뛰겠다”며 “복당을 받아 준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당원들, 그리고 도민들을 위해 제 한 몸 국민의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 장 전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과 함께 제주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를 통해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날개를 달게 됐다.
![▲ [일간제주 TV 직격 인터뷰] 12월 8일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인터뷰ⓒ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312/119398_136427_912.jpg)
한편, 일간제주와 일간제주 TV는 8일 오후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장동훈 전 도의원과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 11년 만에 복당과 더불어 코앞에 둔 총선에 대한 입장을 들ㅇ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1년 만에 친정인 국민의힘 복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장 전 의원은 “오랜만에 도민들 앞에 서게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는다”고 전제한 후 “11년 동안 쉬었다는 그 세월이 저를 한층 더 성찰하게 만들었고, 또한 도민들께 잘해라 라는 명령의 부름으로 받아들이려 한다”며 11년 동안 몸은 잊고 있었지만 가슴속은 도민들을 위한 마음으로 살다가 이번 복당을 통해 그 가졌던 마음속 과제 실현에 나서는 설레는 마음을 우선 전하면서 서두를 열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원들과 도민들께 사과의 뜻을 밝히는데 많은 식산을 할애했는데,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는 질의에 장 전 의원은 “먼저 큰 뜻으로 지난 20년 간 민주당이 제주도를 독식했는데, 그 부분의 일정의 책임도 저한테 도의적으로 있다고 본다”며 “물론 저 자신도 나름 억울한 것도 있었지만, 당시 무소속으로 활동해서 출마했기 때문에 보수에 피해를 준 부분도 없지 않아 인정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사과이며, 또한 앞으로 도민들한테 더 잘하겠다는 다짐의 각오라 이해해 달라”며 거듭 자신의 성급한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당원은 물론 도민들께 패해 준 사실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원들 중에 일부 실망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당시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었다”며 “이제 그 모든 걸 잊고서라도 제가 그런 행동을 했던 건 잘못했다는 부분이 분명히 인정한다”며 “향후 국민의 힘에 복당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잊고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갈 예정”이라며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 복당의 절차를 거쳐 국민의힘 일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 [일간제주 TV 직격 인터뷰] 12월 8일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인터뷰ⓒ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312/119398_136430_913.jpg)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갑 지역 20여 년간 정치적 독식이 이뤄지면서 보수의 험지라는 평가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우선 험지라는 평가는 각자가 다른데, 저는 험지는 없다고 본다”며 “어떤 자세로 어떤 마음으로 도민을 어떻게 설득하고 도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느냐가 판단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 도민들은 훌륭하기에 진실로 다가간다면 선거는 간단하게 될 것이며, 그 진실이 과연 그 도민들한테 먹힐 것이냐 아니면 느끼지 못할 것이냐에 문제라고 본다”며 험지에 대한 정치권 판단에 대해 일각의 시각일 뿐이라며 단번에 일축했다.
그러면서 장 전 의원은 “여러 가지 상황이 당 지지율이 낮다고 해서 안 좋다고 겉으로 보여질지 모르나 그 당 지지율 이면에 또 다른 내역, 즉 개인적인 어떤 인지도 다시 말해 저 같은 경우 40년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밑바닥 인생을 걸었었다”며 “그 밑바닥 인생 중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그분들께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아너 소사이어티(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회원이기도 하고 5개 학교를 15년 동안 장학금을 주는 등
이런 노력들이 우리 주민들을 감동시키는 것이라고 본다”며 “이러한 설명이 도민들 마음에 받아들여진다면 도민들이 저를 선택할 확률이 보다 높아 질 것”이라며 험지라는 정치적 수사에 갇혀 있는 모습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봉사라는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선다면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오는 총선 본선에 앞서 국민의힘 내 많은 경쟁자가 있는데 장 전 의원이 최대 경쟁력이 무엇이냐’라는 질의에 장 전 의원은 “첫째로 저는 사회 경험이 가장 많은데, 지금 민주당 후보든 국민의힘 후보든 저처럼 밑바닥 인생을 걸어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밑바닥 인생을 걸었다는 것은 바로 주민들과 함께 동거 동락했다는 것으로 이 말은 결국 그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고 이해를 시킬 수 있다는 얘기”라며 “도민들 눈높이에서 맞춰서 그분들을 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마음, 즉 진심과 노력 이런 것들이 하나로 모여질 때 그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선택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 [일간제주 TV 직격 인터뷰] 12월 8일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인터뷰ⓒ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312/119398_136431_1227.jpg)
이어 제주정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장 전 의원의 도내 일간지 사주로서 총선에 임한다는 부정적 입장 견지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지난 1년이 좀 넘었는데, 당시 (국민의힘 상대당인)민주당 출신이면서 제주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태석 전 의원을 우리 신문사 대표로 모셔왔다”며 당시 정치적 수사로 나름의 ‘협치’를 실행했다고 밝히면서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건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모두 제주 도민”이라며 “(선거법)규정에 사주는 물론 공직자와 정치인 등 일부 직업들을 가진 후보는 출마할 때 분명히 사퇴를 하게 되어 있다”며 “바로 그런 것이 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법치를 준수하게 하는 것”이라며 “(일부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저는 그걸 모든 걸 타파하고 민주당 출신 의장도 영입할 정도라면 도민들이 충분히 제 마인드를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제가 없기에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 말미에 도민들께 전하는 메시지를 묻자 장 전 의원은 “도의회 의정 당시 가장 활약이 두드려졌고, 국민의힘 최연소 도의원으로서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예결위원장 등 의회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모든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정치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국민이 정치인이고 정치인이 국민이라고 생각함에 저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국민으로서, 그리고 도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다져본다”며 도민들을 위한 ‘뜨거운 가슴을 가진 남자’로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자세를 피력하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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