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개발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우-중대지산(中)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우 컨소시엄은 늘푸른의료재단(이사장 박성민), 서우 주식회사(대표 이병찬), 중대지산그룹(총경리 왕용), ADI 헬스케어(대표 김동하)로 구성돼 있으며, 44만9490㎡ 부지에 4670여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병원이 재활 및 건강검진 등의 분야에서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헬스케어 전문회사가 U-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참가를 검토 중이다.

서우 컨소시엄은 제안한 사업부지에 대해 일정기간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부여받게 되며, 이달 말 MOU를 체결 후 협의결과에 따라 2012년 본계약 체결 및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도입 예정 시설은 검진센터·클리닉, 노인·재활전문병원, 요양원, 헬스커뮤니티, 국제휴양체류시설 및 기타 상업시설 등이다.

JDC는 “그동안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존 잠재투자의향자들과의 일대일 투자협상을 벌여왔다”며 “우수 투자의향자 선정 및 선정상의 공정성 확보, 투자협상력 제고 등을 위해 ‘IM(투자정보안내서)을 통한 투자제안서 일괄모집’ 형태의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JDC는 이어 “우수 투자의향자들을 모집한 결과, 4개의 컨소시엄이 헬스케어타운 투자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최종적으로 서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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