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용 1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발주됐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도내업체가 그동안 홀대를 받았다는 점을 감안 제주지역 업체의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내놓았다”며 “도내 업체만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대한통운에 의지하던 ‘제주삼다수’ 제3자물류업체에 도내 업체가 대폭 참가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전국을 3개 권역(①수도,강원권, ②영남권, ③충청,호남권)으로 구분해 제주삼다수 물류운영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개모집 등록기간은 9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10월 13일 물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으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40%이상으로 설정해 지역의무공동도급을 시행하도록 했다.

사업자 선정은 1차 공동수급체의 기술제안서를 평가해 75점 이상을 취득한 업체에 대해 가격개찰을 하고 최저가격을 제안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고 개발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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