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동안 자신의 딸을 성폭행해 아들 3명을 낳게 한 파렴치한 6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독일 DAPD 통신에 따르면 아돌프 B(69)는 현재 46세가 된 자신의 딸을 흉기 등으로 위협하거나 폭력을 사용해 30여년 동안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돌프 B와 딸 사이에는 3명의 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이들 3명 중 2명은 신생아 때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조사 결과 아돌프 B는 딸이 12살 때부터 무려 497번의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돌프 B는 현재 딸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이 유죄로 확정될 경우 그는 징역 15년을 선고받게 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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