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6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22)의 열애 상대는 연상의 미국 동포다.

선예는 22일 밤 SBS TV 토크쇼 '강심장'에서 "사실 몇 개월 전부터 만나는 분이 생겼다"고 밝혔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기쁜 소식을 나누고 축하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예는 자신을 매니지먼트하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9)이 최근 '연애 금지령'을 해제했다는 것을 의식, "내가 조금은 신호 위반을 했다"며 멋쩍어했다.

그러면서도 "박진영 사장님이 인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라고 조언했다"며 "그래서 용기를 내 고백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애칭에 대해 "찐따라고 부른다"고 알렸다. "서로 하는 행동이 찐따 같아서 장난을 치다가 생긴 애칭"이라고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한국에 살고 있지 않다. "외국에서 오래 살고 있는 교포"라면서 "연상이다. 때가 되면 더 많은 것을 나누겠다"며 말을 아꼈다.

원더걸스 멤버들이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머물며 고생할 당시 남자친구가 선예에게 큰 힘이 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선예가 일반인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일반인이라서 신상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TV에 나와 연애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와의 좋은 만남을 팬들 앞에서 떳떳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이달 초 정규 2집 '원더 월드'를 내놓고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를 부르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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