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북한은 1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드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0-1로 졌다.

1승3패(승점 3)가 된 북한은 일본(3승1무·승점 10), 우즈베키스탄(3승1무·승점 10)과의 승점 차이가 7점으로 벌어져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각 조 2위까지 가능한 최종예선 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 자연스레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은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으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

북한은 전반에 홈팀 우즈베키스탄의 공세를 잘 막으며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시작 4분 만에 카파제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줬다.

공교롭게 카파제의 결승골은 게인리히의 크로스에서 연결됐다. K리그 콤비가 합작한 골이다. 카파제는 인천유나이티드, 게인리히는 수원삼성 소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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