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우근민,'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한통화씩 호소

   
▲ 정운찬·우근민 "제주세계7대경관 선정위해 전화 한통화 해달라"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6일 저녁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중간집계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최종후보지 중 10위 안에 들어갔다"며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놀라운 결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과 우 지사는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현재의 순위는 막판 각 국가의 몰표에 의해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며 "남은 시간동안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한표 한표가 모인다면 우리나라는 ‘불멸의 세계타이틀, 세계 7대 자연경관 국가’가 되고, ‘새로운 브랜드의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된다"고 했다.

정 위원장과 우 지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올림픽, 박람회 등 대형이벤트처럼 일회성이 아니다"며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 투입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단지 남은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200원 이내의 전화 한 통화씩만 걸어주시면 된다"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과 우 지사는 "이제 저희가 믿고 의지할 데는 국민 여러분밖에 없다"며 "몇몇 언론에서 게재하고 있는 투표수는 근거가 미약하며, 저희 위원회도 추정할 따름이다. 마감시간까지 전화투표 1통씩 해주실 것을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뉴시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본지 기자가 아닌 객원 및 시사 칼럼니스트 등의 방송과 칼럼, 그리고 기고 등에서 제기하는 일부 발언들은
본지 편집 및 보도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