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매니저 결혼식에서 여자가수 최초로 사회자로 나선다.

백지영은 자신의 매니저 장용철 씨의 결혼식에 여자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됐다. 지난 4년 간 가수와 매니저로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백지영이 직접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 남다른 의리에 주위의 부러움이 넘치고 있다.

여자 연예인이 축가를 부르는 일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결혼식 사회로 나서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만큼 백지영의 결혼식 사회는 화제가 되고 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11월4일 결혼하는 매니저 장용철 씨는 “백지영이 고민 끝에 사회를 보겠다고 했다.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까지 신경 써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지영에 대한 네티즌들의 환호도 이어지고 있다. 의리파라며 칭찬하거나 여가수 최초의 결혼식 사회에 놀라는 눈치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5월 정규앨범 발매 후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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