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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후원회는 지난 17일 초대·제2대 신영민 회장 이임식과 제3대 정영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주적십자사 관계자를 포함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7년 10월까지 2년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정영진 회장은 “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사랑과 자비심에서 태어난 숭고한 적십자 정신을 제주적십자사후원회 회장으로서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적십자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기며, 임기동안 우리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끝없는 사랑을 내밀겠다”고 했다.

정영진 회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서 출생하여, 성산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영진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인이다.

한편 ‘제주적십자사 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창립되어 인도주의 활동 재원조성 확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 대표 74명으로 구성됐으며,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기부자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적십자사 후원회가 모집한 기부금은 재난에 대비한 구호물자 구입 및 재난구호 교육, 희망풍차 결연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제주도민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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