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EV) 사용 후 배터리 전문운송사 모집
- 24일까지 접수받아 안전운송 기준업체 후보군 확보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제주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한 운송을 담당할 전문 운송사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제주TP 에너지센터는 2019년 국내 1호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했고,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1년 도내 유일하게 지정된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다.
올해 말까지 제주에는 약 4만여 대의 전기차가 보급될 예정이다. 제주TP로 수거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약 800여 대 분량이다. 전기차 폐차 및 배터리 수거량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제주TP는 사용 후 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우선적으로 폐차된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전문 운송사 후보군을 모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용 후 배터리 전문운송사 참여대상은 ‘화물자동차운송사업’ 또는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이다.
선정된 전문 운송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납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안전운송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전용 운송함 및 화물 운반대 활용, 화재감지기 및 D급 소화기 구비, 운전자 대상 안전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운송 전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후보군에 포함되어 향후 폐차장에서 제주TP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까지 안전한 운송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TP는 도내 배터리 운송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가 기준을 충족한 모든 운송사를 후보군으로 구성하는 개방형 구조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TP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s://jeis.or.kr/)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에너지센터(064-720-3724)에서 받고 있다.
장대교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 운송은 자원순환 사업의 기초 동력과 같다”며 “제주형 안전 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을 통한 배터리 연관산업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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