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제10회 금융의 날’서 전국 최초 금융포용정책 실현 공로 인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신용·저소득 금융취약층을 위한 선도적 정책을 인정받아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금융포용기금을 조성하고 서민금융 사업을 체계적으로 펼친 성과다.
제주도는 28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분야 기관·단체 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금융의 날은 64년간 이어온 저축의 날을 확대 개편한 기념일로 금융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포상을 수여한다.
제주도는 2023년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금융포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도민의 금융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 기반인 금융포용기금을 설치해 취약계층별 맞춤형 사업을 전개했다.
주요 사업으로 △정책서민금융 보증료 및 이차보전 지원 △금융소외자 긴급소액대출 지원 △청년층 대상 지역금융기관 협약 대출 이차보전 지원 △금융복지상담 등을 추진해 연평균 3,800여 명의 제주도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8월에 개소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과중한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상담과 복지 정책 연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기금 조성과 더불어 상담·교육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한 사례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선도적 포용금융정책을 적극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도민 누구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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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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