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에서는 오늘(25일, 토) 지역 농어르신, 농청년, 수어통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어연구활동지원단 「데프지기」성과공유회’ 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수어연구자료 수집 활동 결과와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7월 창단된 수어연구활동지원단 「데프지기」는 사라져가는 제주지역 농문화와 수어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기초 영상 자료 수집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13명의 농어르신을 대상으로 16건의 인터뷰를 촬영하였고 이 영상 자료에서 18건 이상의 수어를 선별하는 등 당초 계획보다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실제로 활동에 참여한 농청년들에게는 농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제주지역 농문화와 수어에 대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계획이며 복지관의 디지털 수어 아카이브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데프지기 활동이 농문화와 수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청년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보존 활동으로 자리잡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농아복지관은 도내 유일의 농아 전문 복지기관으로서 2013년부터 수어연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농문화와 수어 보존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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