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2억원 투입, 2만톤급 선석 조성…2029년 완공 목표

▲ 조감도ⓒ일간제주
▲ 조감도ⓒ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632억원 규모의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개발사업이 12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개발사업은 2만톤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210m 선석과 배후부지 1만 1,458㎡가 조성되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조달청은 지난 14일부터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며, 11월 13일 개찰 예정이다.

* 조달청 입찰공고(10.14.~) → 개찰예정(11.13.) → 계약 및 착공(12월중)

앞서 제주외항은 선석 부족으로 대형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에 대한 게선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고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계획평면도ⓒ일간제주
▲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계획평면도ⓒ일간제주

제주외항 1단계 사업은 2014년 완료됐는데 기존 서방파제와 크루즈부두, 여객부두, 잡화부두, 철재 부두 등이 조성됐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이번 잡화부두 외에 해경부두, 진입도로 등도 포함돼 있다.

이에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접안시설 문제가 해소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침체된 제주 건설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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