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행정구역 개편 도민 여론조사 본격 착수
-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도민 1500명 대상…9월 2일 결과 발표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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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 1500명이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성별ㆍ연령ㆍ지역별 비례에 따라 표본을 추출한다.

조사 방법은 모바일 웹조사 80%, 유선 전화 무작위 걸기(RDD:Random Digital Dialing) 20% 혼합 방식이다.

응답자 통계를 위한 질문을 제외한 조사 문항은 모두 4개로,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권고안 인지도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법률안 발의 인지도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의견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련한 향후 추진 방향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여론조사 문항을 확정했다.

이에 제주도의회 오춘월 행정체제개편대응단장은 “설문은 최대한 중립적이고 간결하게 작성했으며, 응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수적 정보는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수행기관의 종합 분석을 거쳐 9월 2일 결과보고서 형태로 의회에 제출된 후 공개될 예정이다.

* [참고자료]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 설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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