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1화 2부)
- 이명수 “오영훈 지사는 자신의 불리한 사안에 대해 외면하는 모습 매번 보여”일갈
- 이명수 “비서진들의 연이은 의혹 논란, 모든 비난이 오영훈 지사로 향하고 있어...진신을 밝히는 노력 필요”일침
- 이명수 “도민들은 개, 돼지라고 인식하는 오영훈 지사 비서진들의 잘못된 인식...도지사 令(령)이 서겠는가!!”일격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1화 2부)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1화 2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02/132427_152702_1854.jpg)
얼마 전 민선8기 오영훈 도정 정부비서관의 제주항공 채용 개입 의혹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상황이 마무리되기 전에 또 비서실에서 논란이 발생해 도민사회 내 해당 사항을 두고 曰可曰否(왈가왈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내용은 언론에 익명 대화방 내용이 갈무리된 사진이 제보되면서 촉발됐다.
해당 익명 대화방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청년센터장 채용과 관련해 응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런데 해당 대화방에서 오영훈 지사 친인척이면서 비서실에 근무하는 인사로 추정되는 이가 “대중은 개돼지이기 때문에 조금만 참자”라는 발언을 남긴 것.
해당 대화방은 익명으로 진행되는 단체대화방이고, 논란이 외고 있는 해당 인사 이름이 누군가로부터 도용되어 억울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이 확산되자 일부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의뢰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이에 오영훈 도정과 해당 비사관의 사실관계를 밝힌 후 필요하다면 수사기관 의뢰를 촉구하기도 했다.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1화 2부)
- 이명수 “오영훈 도정의 최측근인 비서실 인사들의 각종 의혹, 조속 해명해야!!"일침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1화 2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02/132427_152701_1853.jpg)
1월 20일 진행된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제1화 2부에서는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도당 사무처장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인터뷰에 나선 이명수 사무처장은 서귀서초, 서귀포중, 서귀포고를 졸업하고 관동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한나라당 중앙당 사무처 공채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새누리당 사무처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서귀포시협희회 교류협력분과 위원장 등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정치인이다.
이날 이명수 사무처장과 진행한 1화 2부에서는 제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논란이 확산됐던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최측근이라고 불리는 비서관의 비상식적이면서 도민 비하 저격 의혹에 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명수 서무처장은 “이번 논란은 오영훈 지사의 처조카라고 알려져 있는, 그리고 현재 비서실에서 6급 상당으로 근무하고 측근 중에 측근 인사”라고 전제한 후 “해당 인사는 몇 년 전부터 수차례 이렇게 문제가 됐었던 인물로, 먼저 채용 문제 때문에 오영훈 국회의원 시절 그리고 지금 도지사 재임 시절에서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졌던 논란의 대상자”라며 “지난 2022년도 국회 국정감사 당시 제주도 국정감사 당시에도 국회의원이 사적 채용에 대한 질의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며 “그때 당시 오영훈 지사의 답변은 민법상 처조카일 경우에는 친인인척에 해당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해서 이렇게 피해 갔던 사례가 있다”고 해당 의혹과 또 다른 논란 발생을 언급하면서 서두를 열었다.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1화 2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02/132427_152700_1853.jpg)
이 처장은 “최근 청년 센터장 채용 관련해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많았었다”며 “해당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어떤 단체 카카오톡 방이 개설이 된 모양인데, 익명 대화방으로 진행된 단톡방에 수십 명의 인원들이 참여해서 청년 센터장 채용과 관련된 이런저런 논의들을 이어졌었고, 해당 제보에 따르면 거기에서 오영훈 도지사 비서실에 근무하는 사적 채용 논란의 인물이 해당 공개 대화방에서 논란이 된 ‘대중은 개돼지, 조금만 참자’라고 해석되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논란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희 당에서도 그때쯤 해서 해당 내용의 사진을 포함한 각종 제보를 받았는데, 당시 저희가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 팩트 체크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본인의 해명이 있을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었다”며 “왜냐하면 본인의 위치가 그냥 보통 공무원이 아닌 지사의 최측근으로 일하는 위치”라며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지사를 보필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도민 비판하는)내용이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명을 하지 않을까, 그냥 또 이걸 넘어가려고 할까, 그럼 오히려 더 논란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또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그런데 (해당 비서관은 현재까지)아무런 해명도 없고 그리고 언론사 기자분들을 통해서 이렇게 나오는 내용들에 대해 본인은 해당 논란 사진이 지역 정가에서 유통되고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자기는 이제 명의가 도용당했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 즉 사실상 사진 및 내용이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내용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오영훈 지사 비서관이 적극적으로 자신이 아니라는 점을 일부 언론을 통해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현재 당사자의 해명하고 있는데, 근데 이러한 내용이라면 이게 소수의 몇 명만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게 불거지고 수면 위로 떠오를 내용이라면 해명을 해야 하고, 해당 내용에 대해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진위 여부가 밝혀질 문제”라며 “그런데 해당 비사관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수사 의뢰는 하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음에 따라 이런 정치적인 부담이 이제 오영훈 지사한테 전가시키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논란이 확산됨에)본인이 근무하는 도청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특히 도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이런 역대급 망언을 했다라는 게 알려지면 제주도청의 신뢰도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저는 이러한 부담감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당사자가 (적극적 해명이나 혹은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적극적 대응으로)나서야 된다고 보는 것”이라며 논란을 덮으려고만 하는 작금의 태도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이 처장은 “제가 일부 인사들에게 듣는 이야기로 얼마 전부터 논란의 당사자가 근무처에서 보이지 않는다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며 “해당 사안과 관련해서 (해당 논란의 당사자가)심경이 복잡하고 여러 가지 논란을 의식해서 휴가를 갔을 수도 있고...그런 상황으로 풀이된다”며 “그래서 아마 당사자한테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논란에 정면 돌파가 아닌 피하려는 꼼수에 황당함을 피력했다.
![▲ [일간제주 직격 인터뷰]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1화 2부)ⓒ일간제주](https://cdn.ilganjeju.com/news/photo/202502/132427_152699_1852.jpg)
이 처장은 “그래서 그게 가장 빠른 방법은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라고 전한 후 “ 해당 인사 주변 사람들의 여러 가지 얘기를 들을 필요 없이 당사자인 본인이 수사 기관에 사이버상의 어떤 보안 문제 그리고 신원 도용 문제 이런 것들이 심각함에 이러한 차원에서라도 해당 내용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라는 판단이 들 것”이라며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이 아니라면 그걸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라며 당사자가 스스로 해당 논란과 의혹에 나서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처장은 작심하듯 “정 억울하다면 (강도 높게 비판에 나선)국민의힘 제주도당 논평을 반박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 의뢰를 해 달라”라며 “저희는 지금 최측근인 정무비서관이 얼마 전 제주항공 청탁 의혹 사안에 휘말리고, 또 본인의 친인척이면서 최측근 비서관이 이런 사안에 휘말리면서 정치적인 부담이 지금 오영훈 지사로 몰리는 상황”이라며 “이러하기에 (오영훈 지사의)측근들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나서서 자발적으로 의혹을 해소하는 그런 자리가 있어야 된다고 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현안에 대해 일부 반대 측 목소리에 정면 돌파에 나서면서 해당 비서진 논란 사안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오영훈 지사의 태도에 대해 이 처장은 “해당 발언은 저의 개인적 사견인데, 오영훈 지사께서는 난감한 문제에서는 정면 돌파를 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래서 본인의 어떤 결정에 대해서 ‘이게 결정이 잘못됐다’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사람은 내가 내 마음대로 쓰고 하는데 왜 주변에서 나한테 뭐라 하느냐라는 인식이 있어서 무응답으로 가시려 하는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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