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25 21:46 (화)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국회 탄핵소추가 국민의 힘 당론으로 인해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되는 운명에 처했다.

그리고 이은 오늘(14일)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둬 많은 도민들이 제주시청으로 집결하고 있다.

제주지역 중·산간지역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을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이 넘는 도민들이 시작전부터 제주시청으로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소나무당, 진보당, 녹색당 소속 인사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주시는 이날 많은 도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마당 쪽 시청 주차장 일부가 통제되면서 도민대회 현장에서 원활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상태다.

그리고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탄핵’을 외치는 도민들을 위해 탄핵빵을 비롯해 커피와 음료수 등을 지원하는 부스가 속 속 들어섰다.

한편,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국회의장 서명이 들어간 공문이 대통령실에 접수되면 곧바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다.

이어 헌법재판소에서는 180일 이내에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결과를 내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