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4년 7월 12일 제2화 진행
- 개인일정으로 김지은 기자 불참...2화 초대 손님으로 김태현 전 도의원 후보 참여
- 오영훈 도정 지난 2년 ‘버럭 사태-비계삼겹살-백통신원’논란에 조목조목 일침 가해
- 김태현 “제주지역 젊은 보수 터전 마련이 힘든 현실 인지...그러나 좌절 없는 희망으로 나아갈 터”
- 김태현 “젊은 정치인으로 실현해 나가기에는 민주당보다 다소 어려운 것은 사실...그러나 끝까지 이겨내는 모습 보이고파!!”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 전문 탐사채널 리얼제주TV와 공동으로 시사와 경제를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야심차게 준비한 ‘일간제주-리얼제주’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내 보수를 표방하는 인사들이 설 자리가 없는 작금의 상황 속에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며, 특히 젊은 보수들의 생각하는 이상향과 지향점을 듣고 판단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얼제주 편집인이며 ‘리얼제주TV’대표이면서 현재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지은 기자가 맡아서 진행한다.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이번 ‘일간제주-리얼제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사 TV프로그램은 일간제주에서 촬영 및 편집을, 진행은 리얼제주에서 맡아 진행하게 된다.
김지은 기자의 사회로 제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태현 전 도의원 후보와 양해두 전 도의원 후보 등 젊은 보수층 인사들과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평가와 제주정치에 대한 진단을, 그리고 산업 및 경제, 그리고 미래 먹거리 등 제주경제를 지탱하고 경제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지은 기자는 ▲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 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책 국내 및 대만 출간, ▲ 아동폭력예방교육 강사, ▲ 학교 폭력 지도사, ▲ 사회복지사, ▲ 전 영어학원 원장, ▲ 現)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장, 상임위원, ▲ 리얼제주 편집인 및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장래가 촉망(屬望)받는 제주 대표 여성 인사다.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4년 7월 12일 제2화 진행-(2화 초대 손님으로 김태현 전 도의원 후보)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제2화는 제1화 양해두 삼화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 겸 원장에 이어 국민의힘 김태현 전 도의원 후보를 모시고 젊은 보수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MC를 맡은 김지은 기자가 개인적 일정으로 불참해 일간제주 양지훈 기자가 대신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최근 의회 내 버럭 사건을 비롯해 비계삼겹살 논란과 백통신원 논란 등 오영훈 지사와 연결된 언행과 행보에 대한 보수 청년 정치인으로서 바라본 시각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제주지역 내 젊은 보수의 터전마련이 어려운 현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대해 심층적으로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지난 7월 12일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제2화 김태현 전 도의원 후보와의 인터뷰 내역이다.

# 간단히 자기소개해 주신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4월 도의원보궐선거에 아라동을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패배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한 단계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국민의힘 김태현입니다.
# 선거 끝나고 어떻게 지내셨는지?
회계마무리 하다 보니 한 달이 훅 지났습니다.
선거 마무리하고 여러 가지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정말 갑자기 몸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마음도 마음이지만 어깨 머리 허리 그리고 소화기관까지 몸 여기 저기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도 병원치료 다니고 있구요.
조만간 어깨는 수술도 할 예정입니다.
# 여전히 학생들 안전을 위해 학교 안전 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나?
사실 선거 떨어지고 다음날도 가서 교통봉사를 했고 한동안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런데 최근 영평초 아이들에게 미안한 것이 지금 못하고 있다.
핑계면 핑계라 하지만 지금 사실 오른팔이 많이 아파서 안 올라가는 상태입니다.
이와 더불어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오전부터 일을 하다보니까 전처럼 교통봉사를 못하고 있습니다
부끄럽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술한 후 몸이 좀 괜찮아지면 다시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 본격적으로 최근 보수 정치가 쇠퇴, 특히 청년 정치가 민주당에 비해 약하다는 평이 있는데?
사실 이러한 평가와 진단이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민주당은 고생한 사람들 잘 끌어주는 상황으로...사실 어떨 때는 이러한 모습이 상당히 부럽기는 합니다.(웃음)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청년정치. 좀 냉철하게 봐야한다고 봐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데...
역사적인 배경만 봐도 민주당은 과거 민주화 운동의 중심이었고, 청년들이 참여한 민주화 운동의 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당이 청년 정치 참여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사회적 평등, 복지 확대, 환경 보호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는 정책에 집중해왔습니다.
이와는 달리 저희 국민의힘은 경제 성장, 시장 자유화, 보수적 가치 등을 강조하여 청년들 사이에서는 지지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민주당은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 위원회나 청년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겁니다.
그에 반해 저희 국민의힘은 이런 기회가 좀 부족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좀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긴 하지만...최근에 저희 당에서 탈당을 하시고 당적을 옮기신 분들이 계시죠
그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저희 당의 정책방향과 운영방식이 제주의 특수성과 청년정치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청년들에 대한 지원 및 배려가 없다, 카르텔과 제도적 한계로 청년들이 설 자리가 없다” 이런 말이었어요
이러한 말들에 대한 사실여부를 떠나서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청년들에 대한 어떤 지원이나 포지셔닝이 좀 약한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청년들 사이에서 ‘민주당=진보’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보니, 사회적 정의나 인권 문제에 대한 높은 인식을 보여줍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통적 가치와 경제 성장 중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청년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될 수도 있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구요.
그래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정치 문화와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청년 정치 참여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어떤 청년정치에서는 우위에 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뭐 지금 제주도의회만 보더라도 현지홍 의원님을 비롯해 한동수 의원님, 김기환 의원님 등 젊은 민주당 정치인들께서 활약하고 계시잖아요
이걸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도 민주당은 젊구나 하는 방향으로 보고 계실 거라서
참 저도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부터가 더 열심히 해야겠죠
저희도 이번에 도당위원장께서 바뀌셨잖아요?
대화를 나눠보면 많은걸 쇄신하겠다 말씀을 정말 많이 하고 계시고, 의지도 강하시더라구요
저도 당이 더 젊어지고 청년들과 나아가서 도민 분들에게 더 사랑받는 국민의힘이 되기 위해 많은 고민 하도록 하겠습니다.
#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반 이상 흘렀다. 그간의 도정 평가를 해 보신다면?
지난 5월에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가 공개됐습니다.
1위는 경기도 김동연 지사
2위는 김관영 전북지사
3위는 김영록 전남지사
4위는 이철우 경북지사
5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6위는 박완수 경남지사
7위는 김두겸 울산시장
8위는 김진태 강원지사
9위는 유정복 인천시장
10위는 이장우 대전시장
11위부터 중하위권은 비공개입니다..
꼴찌를 하셨는지 아쉽게 11위 하셨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요.
이 순위로 답변을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 최근 의회 내 버럭 사건, 비계삼겹살 , 백통신원 논란 등 오영훈 지사와의 논란에 대해 보수 청년 정치인으로서 바라본 시각은?
먼저 ‘버럭 사건’인데, 일단 2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는 지사님 건강이 염려됩니다.
바쁘시고 스트레스도 많으실 텐데 너무 버럭 하시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래도 공평하시구나 생각을 했어요
16일에는 저희 국민의힘 강상수 의원님과 케이블카, 도심항공교통(UAM) 말씀을 나누시면서 1차 버럭을 하셨고 18일에는 한권 의원님과 원탁회의. 청년주권회 등 제주도 청년정책을 논하시다가 2차 버럭을 하셨거든요
저희당과 민주당 다 1번씩 공평하게 해주셔서 버럭에 있어서는 그래도 중립이시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지사님께서 평소에 의회주의자라고 많이 자처하셨잖아요
사실 도의원의 질의가 맘에 들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고,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영훈 지사님 정도의 커리어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더 세련되고 논리적으로 답변도 하고. 더 나이스 할 수 있었을 텐데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어 ‘비계 삼겹살’논란인데...당을 떠나서 일단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 발언입니다.
오영훈 지사께서 “식문화 자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감안되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제주도민을 괴식가로 만드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 방송을 보시는 분들. 가게에서 이렇게 나오면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저부터가 이 가게에서 사장 불러달라고 장난 하냐고 이럴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것이 이런 것 때문에 제주도에 대한 반감이 더욱 심해지는 겁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일부 몰지각한 식당 업주들의 사죄와 반성이구요
지사님께서도 이 건은 더 강하게 자성하겠다 하고 사과하고, 맛있는 삼겹살 드시는 모습 한번 연출하고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백통신원’논란인데 백통신원 리조트가 고향근처고 자주 지나다 보니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방문했다고 하셨잖아요
“지사님 장난하셤수꽈!”


이건 사실 도민을 이 도민 수준을 너무 우습게보고 계신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방문했는데 리조트 직원들 환대 속에 현수막도 게시돼있었다, 공무원들도 대동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저도 도지사 비서실에 근무해봤잖습니까
그래서 일정을 좀 아는데요
사전에 일정 조율이 안됐으면 이렇게 안하죠. 솔직히 뻔한 것 아닙니까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백통신원 방문해서 일정을 소화한 것에 대해 화나는 게 아니라 변명을, 그리고 핑계를 궁금해서 방문했다 수준으로 밖에 못한 것에 대한 분노가 더 커요
아니 거짓말도 좀 말이 그럴싸하게 하셔야지...이건 정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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