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후보, 결국 고광철 후보 검찰에 전격 고발...‘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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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후보가 결국 고광철 후보의 검찰 고발에 맞서 법적 맞대응에 나섰다.

문대림 캠프 현지홍 공보단장은 “4월 9일,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공직선거법위반(후보자비방), 형법상 강요, 형법상 무고 혐의 등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단장은 “고광철 후보는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대림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근거도 없이 문대림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재직 시 비리 혐의가 있다며 비방했다.”며 비방을 위한 비방이 도를 넘어섰기에 이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는 방법이 법적인 대응임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현 단장은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 공기업이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했다.”며 “이 기간 동안 있었던 정기감사, 수시감사, 감사원 감사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며 정권 자체가 다를 뿐만 아니라 도지사 후보 당시 치열하게 경쟁했던 상대방이 JDC 산하기관으로 둔 국토부의 수장이 이러한 부정행위 의혹에 덮으려 했겠느냐며 불쾌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 단장은 “아무리 네거티브 선거에만 치중한다 해도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다.”며 “선거문화 개선 차원에서 끝까지 법적 대응을 하겠다”강력 대응 방침을 재차 천명했다.

말미에 현 단장은 작심하듯“(국회의원 보좌관 생활)19년 동안 도대체 무엇을 배웠는지 개탄스럽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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