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광철“문대림 후보, 前 JDC 이사장 재임 시 배임과 부패방지 권익위법 위반 등으로 고발 밝혀
- 고광철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 가져
고광철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는 8일 오전, 제주지방검찰청에 문대림 후보를 배임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패방지권익위법, JDC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저처한 가운데 문대림 후보가 JDC 이사장 재임시절 당시 비상임이사(이후, 옴브즈맨 위원,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위원 역임)로 재임하며 두 가지 사업을 공모하여 일감을 발주해 위탁사업을 남편의 명의로 수주하고 실질적으로 모 업체에서 과업을 수행한 A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는 “문 후보와 A씨는 민주당 인사로 친분 관계가 두터운 상태”라며 “문 후보는 TV토론 과정에서도 A씨를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며 “JDC 주요 사업 중 2~3개 사업을 A씨가 수주한 시기는 A씨가 JDC옴부즈만 위원·국제자유도시종합계회 심의위원으로 있을 당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 후보는 “이러한 일련의 연결고리에 의한 친소관계에 따라 일감을 몰아주고 도움받는 지도층 인사들의 커넥션과 유착관계를 검찰이 밝혀야 할 것”이라며“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피력했다.
한편, 고광철 후보의 검찰고발에 대해 현지홍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공보단장은 성명서를 통해 "고광철 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대림 후보를 고발했다고 말했다."고 전제한 후 "고 후보는 이외에도 여러 번 고발을 공언하였기에 모두 고발해주기 바란다."며 "문대림 후보 측에서도 고광철 후보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 사법당국의 조사를 통해 양측이 제기하는 모든 사안과 법 저촉 여부를 가릴 수 있을 것이라며 법적 맞대응을 통해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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