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25 21:46 (화)

대한민국 진보세력의 주축 대표 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전국구 정치인인 이종걸 전 국회의원과 현직 국회의원인 이탄희 의원이 문대림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강력한 힘을 실어주고 나섰다.

특히, 이날 이종걸 전 국회의원은 정치와 경제, 그리고 민주주의가 무너져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강력 비판하면서 각고의 절망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오뚝이와 같이 일어서는 희망의 ‘문대림 정치’를 격하게 지지하면서 국회 입성을 통해 제주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오후 6시 30분 노형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3일 앞둔 마지막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날 찬조연설에는 이종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탄희 현 국회의원과 오옥만 전 제주도의원이 나섰다.

문대림의 정치적 멘토역할을 하고 있는 오옥만 전 제주도의원은 “문 후보는 4번 떨어지고 5번 일어서는 오뚝이 정치인”이라며 “문대림이라는 정치인은 이렇게 고난과 역경이 쏟아지는 상황속에도 굴복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삶을 이어왔다”며 “이는 열망의 과정을 넘어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며 문대림 후보가 무너져 가고 있는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나아갈 빛임을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 정’출신의 이탄희 현 국회의원은 “문대림 후보를 통해 제주시민들께서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 세워달라”며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저는 불출마를 했지만 저를 대신해 (희망의 전도사인)문대림 같은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서 지긋했던 증오정치를 끝내게 해 달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를 앞장서 나아가면서 바른 길로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종걸 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선 이후에 대한민국은 폭망하고 위험스럽게 빠지고 나라가 추락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정말 망한 징조가 보일 수 있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전 국민이 되도록 모든 사람들을 소환해 달라”며 “제주에서 문대림을 반드시 키워주겠다고 하는 강력한 의지를 이번 선거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범 야권 200석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문대림 후보를 국회 입도로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 강력한 심판을 보여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의원은 “우리가 남북 분단이 된 상황 속에 지난 대통령 당시 많은 노력을 통해서 우리 한반도를 둘러싼 나라 이곳저곳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위기의 상황들을 극복해내고 남북의 화해 협력, 그리고 한미의 군사동맹, 안보동맹 그리고 일본, 중국과의 러시아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풀어나감으로 지금껏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던 동력이 됐다”며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강력한 이념 외교를 통해서 어느 한 날 동맹국가와 반대의 뜻을 가지고 있는 나라와는 전쟁도 불사하는 듯 하는 위험스러운 상황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며 무능한 외교로 인해 안보 위협이 높은 한반도의 안전을 위한 노력, 즉 밀고 당기는 전략적 기술이 사라지고 눈에 보이는 낭떠러지 외교로 위험에 휩싸이고 있는 형국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그는 “무능 무책 무소신의 윤석열 정부로 인해 16개월이나 계속 무역 적자를 하는 나라가 되었고, 물가는 4.5%에 이르지만 사업하는 사람들 금리 6%에서 8%를 해야 되는 나라가 됐다”며 “이러한 나라를 가지고 어떻게 끌고 나가야 될 것인지를 우리는 항상 걱정해야 하는 나라가 됐다.”며 경제파탄에 이르고 있는 현실에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또는 진보연대 진보흐름에 표심이 우리에게 향하게 할 수 있도록, 그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힘의 가장 견인차 문대림 후보가 국회에 꼭 반드시 들어가 국회에서 주도하는 제주의 힘으로 끌어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그래서 대한민국의 위기가 다시 활발한 기회의 힘으로 바뀔 수 있는 그런 정상적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힘과 뜻을 문대림 후보에게 몰아주시라”라며 문대림 후보가 대승할 수 있도록 소중한 투표로 나서줄 것을 강력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유세의 주인공인 문대림 후보는 “저는 경선에서 두 번 떨어졌고, 본선에서 두 번, 모두 네 번 떨어진 사람”이라며 4전 5기의 주인공임을 자처한 후 “그러나 단 한 번도 이러한 역경과 고난에 좌절하고 무너지지 않고 일어서면서 더 단단해졌다”며 “(오뚝이 정신으로)여기까지 왔고, 이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됐다”며 “이제 안 떨어져도 되지 않겠느냐”며 실패의 아픔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의 정치인으로 힘든 현실에 서 있는 도민들의 희망 전도사로 나설 뜻을 피력했다.

이어 문 후보는 작심하듯 윤석열 현 정권에 대해 비토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대파 한 단이 875원이라며 물가가 안정적이라던 윤석열 정권이라 했지만 지난해 개인회생 비율이 사상 최대치”라며 “이뿐만 아니라 법인파산 신청 비율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파탄 낸 민생을 회복하려면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며 질타했다.

문 후보는 작심하듯 “지난해 근로소득세로 전년도보다 무려 1조 7000억 원이나 더 많이 거둬들인 게 윤석열 정부인데, 사실 부자 감세로 구멍 난 경제를 서민들의 유리지갑에서 빼낸 돈으로 채워나간 형국”이라며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할 법이 왜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채상병 사건, 양평고속도로와 디올백 논란, 김건희 여사 주가조각을 피해가야 하는 거냐”며 따져 물으면서 “이런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당장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선 오는 4월 10일에 심판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이 그토록 강조했던 공정과 정의는 사라졌다며 이를 이번 선거를 통해 바로 세워야 한다고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말미에 문 후보는 “이렇게 윤석열 중권이 탄생한 지 불과 2년 만에 민생과 경제, 그리고 민주주의와 외교까지 파탄내고 더 나아가 평화 체제 붕괴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저 혼자 대응해 나가기에는 너무나 버겁기에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셔야 한다”며 “특히, 저 뿐만 아니라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에서도 반드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 무능과 무지의 윤석열 정부에게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게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며 제주지역 전체 3석의 승리를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 지지를 재차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