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4‧3을 주제로 문화예술의 재능을 발휘한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5월 11일(토) 4‧3평화공원에서 제7회 학생4‧3문예대회를 개최한다.학생4·3문예대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4‧3평화공원 등을 소재로 하거나, 4‧3과 관련된 평화‧인권에 대한 생각을 문학(시, 산문)과 미술(사생화, 상상화)등 2개 부문에서 청소년들이 실력을 겨룬다. 또한 참가자에게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며, 무료로 참여 가능한 4‧3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익태)가 공동주최한 제2회 4․3언론상 수상작이 선정됐다.제2회 4ㆍ3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성윤)는 공정하고 엄중한 심사를 거쳐 ▲대상 : 제주CBS 노컷뉴스 (고상현) ▲본상 △방송‧영상 : ㈜KCTV제주방송 4ㆍ3 74주년, 75주년 연속기획 (김용원, 김용민, 김수연) △신문‧출판 : 한겨레신문 기획 연재 (김봉규) ▲신인상 : KBS열린채널에 방송된
공무원연금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우상임)은 8일 오후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함께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4.3희생자들을 추모했다.우상임 위원장은『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희생하신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공무원연금공단 본사가 2015년 서귀포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매년 직원들과 함께 제주의 봄을 기억하며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3 76주년을 맞아 “희생자의 완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주4.3의 진상규명 및 진정한 화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재차 천명했다.이재명 대표는 3일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측에 보내온 4.3 76주년 서울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오는 6일 열릴 예정인 4.3 76주년 서울 추념식에 이 대표를 초청했고, 22대 총선 유세 일정으로 부득이 불참을 알린 이 대표의 추념사를 3일 4.3 희생자 추념일에 맞춰 선공개 했다.
우리 당은 4월 3일까지는 선거와 관련된 어떠한 정치공세와 상대에 대한 비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런 우리의 진정성을 시험하는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 명의의 고기철 후보의 공보물과 관련한 정치공세에 답하지 않겠다.그렇게 4.3의 아픔과 슬픔을 부르짖으며 화해와 상생을 외치는 정당이 추념일을 하루 앞두고, 이 무슨 구차한 도발인가.우리도 위성곤 후보 관련해서 할 말이 많지만, 선거 관련한 논평이나 입장 표명은 4월 4일 이후에 하겠다. 기다려달라.민주당 제주도당과 위성곤 후보 캠프는 내일까지는 자중하기 바란다.2024. 04.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스러져간 4.3 영령들의 슬픔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 이 아름다운 제주는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땅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희생된 영령들과 유족의 명예가 회복되고, 4.3의 진상이 명확하게 인식되어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최우선시 되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이 땅에 정착시키겠습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명확한 역사적 인식을 바탕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광복 이후, 혼란스러운 시대
제주4‧3이 올해로 76주년을 맞이했다. 제주4‧3 영령들을 가슴 속 깊이 추모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제주4‧3은 유족과 제주도민의 피나는 노력으로 제주4‧3특별법 제정, 정부차원의 진상보고서 채택, 대통령 사과 및 추념식 참석, 국가 보상과 추가 진상조사 등을 담은 제주4‧3특별법 개정, 재심 재판을 통한 무죄 선고 등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하지만 진정한 제주의 봄은 멀기만 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지만 제주4‧3을 왜곡‧폄훼한 인사를 진실화해위 위원장에
당리당략을 떠나 제주도민들은 이번 4·3 76주기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들의 참석, 4·3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기를 희망해왔다.그러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불참 소식에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제76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추념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오영환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 제정당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한동훈 위원장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31일 남원읍 의귀리 양인아(82세, 남원읍 의귀리) 어르신이 두 동생 양인출(79세, 여), 양인복(77세)과 함께 4·3 희생자인 아버지로 인해 받은 형사보상금 중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 어르신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양성주 외무부회장의 부친이다.양 어르신의 부친은 4·3 당시 불법적인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징역 15년 형을 언도 받고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1950년 6·25발발 직후 대구 가창댐 인근에서 학살당했다. 아버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어린 3남매는 뒤늦게 호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지난 1월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및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하여 선발하며, 임원추천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21일 홍을생 어르신(90세, 조천면 대흘리)이 4·3 희생자인 아버지로 인해 받은 국가 보상금 중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홍 어르신의 부친은 4·3 당시 고향인 조천읍 대흘리에서 토벌대에 의해 희생됐다. 그 당시 홍 어르신의 나이는 14살의 소녀였다.홍 어르신은 어린 나이 때부터 코피를 흘려가며 국수 공장에서 일하는 등 힘든 일을 하며 살았고, 이후 결혼해 자녀들을 키워냈다고 말했다.홍 어르신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는 동백나무 3그루를 구입해서 4·3평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제주와 일본 오사카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시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4·3을 비롯한 근현대사를 기억하는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를 선보인다.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이다.제주 4·3사건의 광풍 속 밀항선을 타고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불안한 삶과 차별,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격랑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는 3월 20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특위 출범 31주년을 기념한 참배를 통해, 4‧3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riot(폭동)’ 용어가 ‘civil disturbance(소요사태)’로 수정 완료되었음을 4‧3 영령들께 보고했다고 밝혔다.4·3특별위원회는 지난 1993년 3월 20일 제4대 도의회에서 처음 구성되었고, 올해 3월 20일 출범 31주년을 맞는다.이에 한권 위원장과 박두화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18일 제7기 4·3동백서포터즈 출범식을 제주대학교 4·3작은전시관에서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서 서포터즈에게 김종민 이사장은 임명장과 명찰을 수여하고, “4·3의 세대전승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7기 동백서포터즈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여 행방불명인 묘역을 찾는 유족 안내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대학생 4·3평화대행진 참석, 제주대학교 4·3 추념 기간 부스 운영, 유적지 정화,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소통하는 SNS를 통한 온라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문대림 제주시갑 후보와 위성곤 서귀포시 후보, 그리고 제주시을 감한규 후보 3인이 제주4·3 왜곡 폄훼를 막기 위한 4·3특별법 개정을 공동 약속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최근 4·3 폄훼 발언을 한 국민의힘 후보들의 도민사과와 더불어 즉각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도당사에서 위성곤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문대림 후보와 김한규 후보 등 제주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의 주요 내역은 바로 더불어민주당 3인의 국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제주4·3사건 미신고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폭력의 비극을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제주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사건 당시 제주에서 약 2만 5,000~3만 여명의 희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나, 현재까지 1만 4,822명만 희생자로 결정됐다.제주도는 위패조형물 설치와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통해 아직 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수많은 도민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기리고자 한다.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76주년 4·3
제주특별자치도가 4·3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도는 4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평화재단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개최의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4·3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제주4‧3평화재단(임원추천위원회)은 「제주4‧3평화재단 정관」 (제8조, 제10조) 및 「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 (제5조, 제8조)에 따라 비상임 이사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비상임 이사 6명으로, 주요 직무는 4‧3평화재단의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정관 변경, 사업계획, 예·결산 등)을 심의·의결하게 되며,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4‧3 또는
4・3희생자 발굴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날 보고회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들은 군법회의 희생자 1명, 예비검속 희생자 1명이다.지난해
제6기 4·3동백서포터즈 수료식이 지난 16일 제주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동백서포터즈는 제주4·3평화재단 4·3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4·3의 역사를 배우고 홍보하는 제주4·3평화재단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주년을 맞았으며 현재까지 74여명이 동백서포터즈로 활동했다.이번 6기 동백서포터즈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여 행방불명인 묘역 유족 안내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2023 대학생 4‧3평화대행진 참여 및 제주대학교 4·3추모주간 내 ‘4·3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