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에서...11월4일부터 6일까지 21명 참여

   
 
돌과 물의 만남속에 세월이 만들어낸 수석(壽石), 물과 함께한 수석(水石)은 선택된 순간 영원한 생명을 부여 받은 수석(壽石)이 된다.

1969년 창립된 대한민국 수석1번지, 도내 ‘수석문화의 효시’인 瀛洲壽石會(회장 양대영)가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壽石 6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수석전은 4일부터 6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마련돼 자연의 신비로움, 그 자체를 선사한다.

양대영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수석은 자연의 축소판으로 회원 20여명이 각자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3점씩을 내 놓고 있다”며 “대부분 전시작품들은 제주산을 비롯 중국 필리핀,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별 수석들이 전시되며, 특히 제주 용암석으로 제주의 오름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것 들이 많다”고 전했다.

지난 69년 4월 7명의 회원들로 창립된 영주수석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지난 79년 ‘제줏돌’이라는 석보를 발간한데 이어 89년에는 20주년 기념으로 ‘영주석보’를 내는 등 제주의 수석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지난 99년에는 창립 30주년 기념전을 가진데 이어 2000년에는 ‘영주석보 30년사’를 내기도 했으며, 2009년 창립 40주년에는 ‘영주석보 40년사’를 발간하여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月刊紙 ‘壽石의 美’ 2011년 8,9월호에서는 영주수석회를 ‘展示와 石譜로 본 단위수석 1번지’소개되기도 했다.

영주수석회는 올해 4월과 10월에 춘․추계 정기탐석과 5월에는 경기도 남한강 등지에서 합동탐석에 나서는 등 활발한 수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10-3698-0889

※다음은 출품자 명단
김병기 양병수 이덕성 현상종 박지호 양대영 진상배 양경주 김경식 강남국 이문자 김봉금 이민애 박세진 김창수 최순례 고영빈 이시영 노상록 장맹진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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