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는 지난 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주관으로 재일제주인 기업가들의 삶과 정신을 되돌아 보기 위한 10부작 다큐멘터리 <재일제주인 기업 성공기, 현해탄을 건넌 꿈(연출 김지은PD)>을 방송하고, 방송된 주인공들의 휴먼스토리를 책으로 발간했다.(사진)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타국에서의 힘든 생활에도 불구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경영정신으로 일본에서 인정받는 기업을 만들고 고향 제주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 제주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재일제주인 기업가들의 정신을 돌아보며 그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교류의 단초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려운 시기,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현해탄을 건넌 제주인들 중에서는 타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재일제주인 기업가들이 있다.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의 기반을 다지며 일본사회에서 근면과 성실, 신용을 중시하는 경영정신으로 일본에서 인정받는 기업을 만들었다.

어렵게 기업을 일군 이후에는 사회 환원을 활발히 했고 특히 뜨거운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기부를 실천해왔다. 기업을 넘어 일본사회에서 올바른 경영인으로서 인정받으며 한국과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후세들에게도 기업인으로서의 표본이 되고 있는 재일제주인 기업가들.

책으로 발간되는 <재일제주인 기업 성공기, 현해탄을 건넌 꿈>에서는 故안재호(제조업), 故강충남(전기 제조업), 故이왈옥(호텔업)장윤종(식음료 서비스업), 한일년(인쇄업), 김화남(유기,호텔 서비스업), 황창주(유기,호텔 서비스업), 오찬익(부동산업), 이원철(플라스틱 제조업), 홍성익(식품 제조업) 등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경영활동과 제주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기업가 10명의 삶과 철학, 고향사랑을 소개한다.

방송된 내용을 책으로 발간함과 동시에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이창익센터장)에서는 <재일제주인 기업가 현황 및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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