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기 한계 보완, 한국인 멘토-외국인 매칭으로 콘텐츠 전문성 강화
-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9개국 12명 선발, 제주의 글로벌 역량 홍보 박차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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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는 2025년 11월 21일, JDC본사에서 ‘JDC Global Friends’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JDC Global Friends’는 JDC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JDC와 제주도를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 서포터즈는 3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콘텐츠 품질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한국 SNS 트렌드와 영상 제작에 능숙한 ‘한국인 멘토’를 선발해 외국인 서포터즈와 같은 팀을 이룬 것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신선한 시각에 전문성을 더해, 제주의 글로벌 역량을 알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4기는 활동 참여율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거주자로만 선발했다. 미국, 프랑스, 캐나다, 파키스탄, 싱가포르, 네팔 등 9개국 12명의 외국인과, 내국인 4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2026년 6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며, 4개 주제(▲관광 ▲정책 연구 ▲K-문화 ▲인간극장(제주 라이프))에 맞춰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문화의 위상을 제주의 시각에서 재해석(제주 음식 먹방, K-pop 첼리지 등)하고, 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콘텐츠 제작 전문성 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니콜라스씨(미국)는 “한국인 팀원과 함께 제주의 숨겨진 명소나 K-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 “제주의 아름다움과 JDC의 역할을 전 세계 친구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DC는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JDC공식 SNS 채널 등 다양한 글로벌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한 방침이다. ‘JDC Global Friends’ 4기의 활동은 JDC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시상할 예정이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글로벌 프렌즈 4기는 외국인의 시각과 내국인의 전문성이 결합된 강력한 시너지 모델”이라며, “이들이 만들어 낼 트렌디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가 제주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K-문화를 포함한 제주의 진정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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