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특수병동서 일반병동까지 도입
- 2024년 일반병동 심정지 발생 위험 AI 예측 시스템 구축
- AI암보호시스템 도입 진단 정확성 높여 최적 진료 제공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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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을 활용해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원격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영약을 더욱 확대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동아에스티가 구축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인 '하이카디(HiCardi)'를 2023년 심장내과 등 특수병동에 구축한데 이어 최근 일반병동까지 확대해 도입했다.

하이카디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착용형)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24시간 다중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휴대 편의성을 갖추기 위해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개발,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년간 하이카디를 활용하면서 우수한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확인했다. 특히 다중 질환 및 중증질환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병동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하이카디를 확대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AI 등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해 과감히 투자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든 시스템을 수년전부터 구축하고 있다.

앞서 제주대학교병원은 2024년 일반병동에 ‘딥카스(DeepCARS)’ 시스템을 도입했다.

딥카스는 입원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이다. 제주대병원 의료진은 딥카스를 통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보다 신속하고 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올해 3월 글로벌 의료기술 개발 기업인 니드(Need)와 업무협약을 맺고, AI기반 암보호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대병원의 현재 구축한 진단 및 치료기술을 기반으로 AI암보호시스템을 접목,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이 환자 맞춤형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등 암 치료 과정 전반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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