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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34회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시상식에서 마주·조교사·기수협회의 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전달식은 제주마주협회(회장 조경수)·제주조교사사무소(대표 강태종)·한국경마기수협회 제주지부(회장 한영민)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와 연계해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행사로 2010년부터 총 3억 5,400만원을 기부하였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 상금 중 12,636,000원을 조성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대학교 말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에 각각 4,212,000원을 전달했다.

제주경마협회 조경수 회장은 “경주와 기부가 함께한 이번 전달식은 상생과 감동의 경마문화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경마 산업이 모범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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