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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는 11월 14일(금), 오후 2시 샬롬호텔제주 컨벤션홀에서 2025년 장기요양 돌봄정책포럼 ‘제주지역 요양보호사 수급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돌봄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인 제주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 수급의 지속 가능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희승 박사(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연구실 부연구위원)가 ‘전국 요양보호사 인력현황과 향후과제’주제로 발제하며, 2026년 이후 요양보호사 인력이 부족해져2028년에는 필요인력 대비 15%인 11.6만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업무강도 완화를 위한 복지기술의 적극적 도입,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의 도입 등 다양한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재희 박사(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세터센장)는 ‘제주지역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 전망 및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지역 간 인력 수급의 불균형 완화를 위해 읍·면지역 근무 요양보호사 교통지원 확대 등을 제언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고보선 교수(제주국제대학교 상담복지학과)가 좌장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에서 토론자로 나선

△정찬미 회장(전국요양보호사협회)은 “사회적 인식개선과 권익보호 체계 강화가 같이 진행되어야 된다.”고 말했다.

△최윤형 센터장(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은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인식개선 사업이 수급 안정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최만제 원장(세화요양원)은 “요양시설의 인건비 비중이 높아 처우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며“요양보호사 배치기준 상향과 교육·연수 시간의 근무 인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현이 요양보호사는‘요양보호사는 단순한 가사 노동자가 아니라 어르신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전문직’이라며 ‘직업적 존중과 처우 개선이 함께 이뤄질 때 돌봄 현장의 지속성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김성건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의 요양보호사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도출됐다”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장기요양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요양보호사 권익 보호,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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