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편
- 정현철 “제주 4·3은 국가가 인정한 국가폭력… 유족 상처 여전한데 극우적 영화 찬양은 부적절”
- 정현철 “이재명 대통령 예능 출연 논란, 시기적 불운일 뿐… 정치적 공격은 과도”
- 정현철 “국민의힘, 유족 분노 외면한 채 도민 민심 잃어… 내년 선거서 심판받을 것”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편

▲ 진보vs중도vs보수'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편ⓒ일간제주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지역 진보 측 대표 주자와 보수 측 대표 주자를 초빙해 정치와 경제를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야심차게 준비한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에서는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과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 주요 인사를 모시고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사 TV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한편, 진보 측 패널인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청년위원장은 ▲ 現)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前 국회의원 김한규 선임비서관 ▲ 前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 前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지역 청년위원장 ▲ 아라동 연합청년회 체육국장 ▲ 영평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운영위원 ▲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진보진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래가 촉망받는 제주 대표 청년 정치인이다.

 

▲ 진보vs중도vs보수'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편ⓒ일간제주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은 최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두 가지 논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영화 ‘건국전쟁2’ 강행 관람‘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논란은 “정치적 공세가 과도하다”고 일축한 반면, 장동혁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는 “극우적이고 유족을 두 번 아프게 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 정현철 “이재명 대통령 예능 출연, 국가 일정상 불가피했던 상황”

▲ 진보vs중도vs보수'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편ⓒ일간제주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은 10월 13일 진행된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3부>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과 관련해 “문제는 ‘출연했다’가 아니라 시기적으로 국가적 사건이 겹친 불운이 있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공무원 사망 등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으나 이미 방송 일정이 조율된 상태였고,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복귀하자마자 현장을 점검했다”며 “방송사와의 일정도 조정해 방송 시간을 늦추는 등 가능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로 고소·고발까지 가는 것은 과도하다”며 “해당 방송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콘텐츠였다. 대통령의 예능 출연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과거 정부와 비교해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정현철 “장동혁 대표 ‘건국전쟁2’ 관람, 제주도민 모독이자 극우행보”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논란의 영화 ‘건국전쟁2’ 를 관람한 데 대해 “유족회의 관람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제주도민으로서, 그리고 4·3 유족청년회 회원으로서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국전쟁2 포스터 속 인물은 제주 초토화 작전을 수행한 박진경 장군으로, 이런 인물을 미화하는 것 자체가 제주 4·3의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라며 “국민의힘이 오히려 유족들에게 사과는커녕 ‘같이 영화를 보자’는 성명을 낸 것은 유족의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격”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이제는 완전히 극우정당의 길을 선택한 것 같다”며 “이 선택의 결과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과 국민의 심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정현철 “국민의힘, 제주 포기한 듯… 도민 민심 더 이상 외면 말아야”

▲ 진보vs중도vs보수'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편ⓒ일간제주

정 위원장은 “장동혁 대표의 이런 행보는 단순한 개인적 판단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극우적 세계관으로는 제주와 화해할 수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국민의힘이 도민의 분노를 무시한 채 중앙 정치 논리에만 매몰돼 있다”며 “결국 제주도는 국민의힘이 포기한 지역처럼 보인다. 이런 정당이 어떻게 국민 통합을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방송 말미에 “정치가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면 존재 이유가 없다”며 “역사를 왜곡하거나 유족의 아픔을 가볍게 여기는 정치 세력은 반드시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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