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2026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신규과제 발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내년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과제 수요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TP는 오는 19일까지 2026년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에너지, 바이오, 관광 등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력산업 개편에 따라 새롭게 설정 중인 산업군과 AI 활용방향에 중점을 두고 품목 고도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수요조사 신청 대상은 제주 소재 중소기업이다. 과제는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 분야는 선도기업 또는 예비선도기업과 산학연 컨소시엄에 최대 2년간 14억 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한다. ‘지역기업 역량강화’ 분야는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최대 2년간 7억 원의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요조사서는 19일까지 제주TP 정책기획단 이메일(industry@jejutp.or.kr)로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제주TP 정책기획단 산업기획팀(064-720-2306, 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 단장은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 과제를 발굴하고 제주의 주력산업과 기업 경쟁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높여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TP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제를 기획해 2026년 제주 지역산업진흥계획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사업비가 지원되는 최종 과제는 내년 1월 이후 공고를 통해 모집한다.
한편, 제주TP는 정부에서 공모한 ‘2025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에 총 11개 과제가 선정되어 2년간 국비 7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13개 과제가 선정된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를 통해 주력산업 생태계구축 분야 6개사(청정바이오 4, 지능형관광서비스 1, 그린에너지솔루션 1), 지역기업 역량강화 분야 5개사(청정바이오 2, 그린에너지솔루션 3)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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