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산학융합원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5 타이베이국제여전(ITF, 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서귀포시 지능형관광 스타트업 ㈜귤곰(Gyulgom)의 참가를 지원해, 제주 로컬 관광서비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 박람회로, 제주산학융합원의 지원을 받은 귤곰은 AI기반 스마트 여행가이드 서비스 ‘귤곰 AI가이드’, 지역상생형 여행상품 ‘귤곰 트래블카드’, 로컬 캐릭터 IP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귤곰 AI가이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자의 취향에 맞춘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지역 상점과 관광지를 연계해 서귀포의 체류형 관광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트래블카드’는 지역 가맹점과의 제휴를 통해 여행 중 소비를 지역경제로 환류시키는 서귀포형 로컬경제 모델로 주목받았다.

제주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이번 해외전시회 참가는 서귀포시 연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과 지능형 관광서비스 홍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제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산학융합원과 제주테크노파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콘텐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서귀포시 방문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지능형 여행지원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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